[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한귀영)은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일산호수공원 내 고양국제꽃박람회 현장에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양경찰서, 일산동부경찰서, 일산서부경찰서와 연합으로 진행하였으며, 노인인권 향상 및 노인학대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경기도민에게 알리기 위해 진행되었다. 

행사 현장에서는 노인학대 유형 퀴즈, ‘노인학대 예방관’으로서 다짐의 시간, “신고는 직진, 비신고는 유턴, 학대는 정지”라는 슬로건이 적힌 홍보 배너를 들고 인증사진을 촬영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캠페인이 진행되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노인학대전담경찰관(APO)은 “노인학대는 우리 주변에서 생각보다 자주 일어나는 문제이며, 오늘처럼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노인학대에 대해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한귀영 관장은 “고양시 내 경찰서와 협력하여 지역 최대 축제에 참여하고,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노인 인식 개선과 학대 예방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기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 부스 운영은 5월 9일까지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경기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소속으로 고양시, 김포시, 동두천시, 연천군, 파주시를 관할하고 있으며, 주요 업무로 노인학대 신고 전화(☎1577-1389) 24시간 운영, 학대피해노인 및 학대행위자 상담,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