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5학년~중학생 대상 연간 15회 운영
의사·금융전문가·건축가 등 직업군 체험 기회
[일간경기=신동훈 기자] 평택시가 청소년들에게 미래 직업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토요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 서울대병원, BMW 드라이빙센터, 롯데타워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기관들과 협력해 전문적인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2025년도 프로그램은 4월 26일 서울대학교 연건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의사&생명공학자 체험'을 시작으로 7개월간 이어진다. 매회 40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월별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초등학교 5~6학년 대상 △5월 넷마블 '컴퓨터로봇공학자' △6월 KBS&조선일보 '영상제작&방송국' △7월 무신사 '패션디자이너' △8월 한국거래소 '금융전문가' △9월 롯데타워 '건축가' △10월 BMW 드라이빙센터 '자동차&항공우주'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중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은 5월 △서울대병원에서 의사&생명공학자 △6월 서울도시제조허브에서 뷰티 디자이너 △8월 국립수사연구원에서 약사&과학수사관△ 한국거래소에서 금융전문가 △11월 외교부에서 국제회의&글로벌비즈니스 체험이 있다.
올해는 기존 토요일 운영에서 평일 프로그램을 추가해 총 15회로 확대됐다. 특히 평일 5회는 초등학생 대상 시범 운영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각 프로그램 시작 5일 전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 학생당 연간 3회까지 참여 가능하며, 불참 시 이후 프로그램 신청이 제한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평택대학교에서 출발해 현장으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점심식사가 제공된다. 안전한 운영을 위해 학부모 동반은 불가하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평택시창의채움교육센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나 네이버 밴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