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국제규격 전용구장
250여 선수 참가 기량 겨뤄
[일간경기=이국진 기자] 소프트테니스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른 안성시가 또 한번 경기력과 인프라를 입증했다. 지난 4월11일부터 이틀간 안성맞춤소프트테니스구장에서 열린 제28회 경기도협회장배 소프트테니스대회는 전국 최고 수준의 경기장 시설과 대회 운영 역량을 보여줬다.
경기도소프트테니스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문선수와 동호인 250여 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특히 국내 유일의 국제규격 전용구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2024 세계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안성시의 스포츠 인프라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12일 열린 개회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윤종군 국회의원,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백낙인 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대회의 위상을 높였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우리 시가 소프트테니스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은 선수들과 동호인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제대회를 유치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해 스포츠 도시 안성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는 최근 몇 년간 소프트테니스 인프라 구축에 집중 투자해왔다. 국제규격에 맞춘 전용경기장 건설을 통해 각종 국내외 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했으며, 특히 지난해 개최한 세계선수권대회의 성공적 운영으로 국제적 위상도 한층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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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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