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 핸드볼선수단
3라운드 베스트팀 선정

1월31일 하남시청 박광순이 득점에 성공하고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1월31일 하남시청 박광순이 득점에 성공하고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일간경기=구학모 기자] 하남시청 남자핸드볼선수단이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에서 단체상과 개인상을 석권했다.

한국핸드볼연맹은 1월31일 플렉스(flex) 3라운드 베스트팀으로 하남시청을 선정하고, 해당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하남시청 박광순 선수를 선발했다.

하남시청은 3라운드 4승 1패의 성적으로 두산과 동률을 이뤘으나, 한국핸드볼연맹의 자체 채점 기준(득점, 어시스트, 수비 블록 및 스틸, 골키퍼 방어 등)에서 앞서며 베스트팀에 선정됐다.

아울러 박광순은 3라운드에서 37골, 17도움을 기록하며 총 258점을 획득, 255점의 김락찬(상무)을 제치고 MVP에 선정됐다.

또한 박광순은 3라운드에서 가장 빠른 시속 107.9㎞의 슛을 던져 캐논 슈터에도 이름을 올리며 2관왕이 됐다.

한편 하남시청은 지난달 30일 광주광역시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4라운드 제1매치 데이 경기에서 충남도청을 상대로 40대 23으로 대파하면서 2위 SK호크스의 턱밑까지 추격 중이다.

이날 하남시청은 시즌 최다 골을 기록하며 2연승을 거뒀다. 이로써 하남시청은 8승 3무 5패로 승점 차 없이 3위를 유지했다. 

특히 이날 하남시청은 패스를 통한 다양한 공격을 성공할 뿐만 아니라 박재용 골키퍼가 13세이브를 기록했다. 박시우와 서현호는 9골을, 박광순을 8골을 넣는 등 고른 활약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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