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호수 북측 860m 구간 2차선→4차선 확장 완료

의왕시는 1월14일 백운호수 일대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의일로2 도로 확장 개통식을 가졌다. (사진=의왕시)
의왕시는 1월14일 백운호수 일대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의일로2 도로 확장 개통식을 가졌다. (사진=의왕시)

[일간경기=정용포 기자] 의왕시는 1월14일 백운호수 일대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의일로2 도로 확장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개통된 도로는 백운호수 북측 860m 구간으로 기존 2차선이었던 도로가 4차선으로 확장되면서 백운호수 전 구간이 4차선 이상 도로로 연결됐다. 이는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공공기여의 성과물이다.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은 의왕시 학의동 일대 약 95만㎡ 부지에 4000세대의 주택, 상업시설, 호수공원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2023년 9월15일 2단계 준공을 완료했다. 공공기여 사업으로 포함된 일부 인프라 사업들은 여전히 추진 중이다.

백운밸리 개발과 함께 추진 중인 공공기여 사업에는 △오전~청계 간 도로개설(터널) 사업 △서수원의왕 간 청계IC 연결로 설치 △종합병원 건립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 증·개축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의왕시와 백운PFV는 국토교통부의 조건부 승인에 따라 공공기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의왕시는 1월14일 백운호수 일대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의일로2 도로 확장 개통식을 가졌다. 축사하는 김성제 시장. (사진=의왕시)
의왕시는 1월14일 백운호수 일대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의일로2 도로 확장 개통식을 가졌다. 축사하는 김성제 시장. (사진=의왕시)

 

의일로2 도로 확장은 이러한 공공기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백운호수 방문객들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며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이날 개통식에는 김성제 시장을 비롯해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백운PFV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개통식 축사에서 “2025년에도 의왕시는 전국 최고의 자연 친화적인 명품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시 전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과 광역 철도망 구축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의 메카, 일자리가 풍부한 첨단 자족도시,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을 자랑하는 으뜸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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