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순철 기자] ‘소방시설 관리가 최우선’ 포천소방서는 지난 26일 관계자의 안전의식 제고와 자율적인 안전관리 활성화, 화재취약제거요인 제거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영중면 소재 숙박시설(힐마루CC)을 방문해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포천 소방서는 화재에 취약한 다중이용시설의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점검을 실시하였다. (사진=포천소방서)
포천 소방서는 화재에 취약한 다중이용시설의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점검을 실시하였다. (사진=포천소방서)

이번 컨설팅은 지난 8월 22일 경기도 부천시 호텔에서발생한 화재로,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하여 숙박시설 내 소방시설 유지·관리와 완강기 등 피난구조설비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숙박시설 관계자들의 안전관리 의식을 점검하고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컨설팅은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스프링클러 등 주요 소화설비의 유지·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피난통로와 피난여건, 유사시 완강기 활용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이외에도 전동카트 충전을 위한 배터리 충전시설의 위험성과 숙박시설 화재 현황 및 피해 특성을 공유해 소방·방화 시설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관계인들이 화재예방활동을 능동적으로 할 수 있도록 이해를 도왔다.

 한편 소방서는 숙박시설 안전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자체점검 적정여부 확인과 함께 불량사항에 대한 이행계획 수행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며 추후 체험시설의 보강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완강기 안전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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