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신동훈 기자] 평택시문화재단은 8월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안정리예술인광장에서 초등학생 방학 문화예술캠프 'K-CULTURES'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평택시문화재단은 8월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안정리예술인광장에서 초등학생 방학 문화예술캠프 'K-CULTURES'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사진=평택시문화재단)
평택시문화재단은 8월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안정리예술인광장에서 초등학생 방학 문화예술캠프 'K-CULTURES'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사진=평택시문화재단)

이번 캠프는 한국 전통과 현대 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으로 초등학생들에게 특별한 여름방학 추억을 선사해 참여한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재단은 이번 예술캠프에서 아이들이 전통문화의 교훈적인 면과 더운 날 소홀해지기 쉬운 신체활동의 균형을 찾길 바랐다.

먼저 교훈적인 면은 한복을 입고 다례와 다식을 배우는 '전통문화', 친환경 소재로 직접 한지부채와 방향제를 만드는 '한지공예', 윷놀이와 보드게임으로 사회적 관계를 익히는 '전래놀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그리고 농악의 버나와 상모 돌리기 등 체험이 있는 '전통음악'과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K-팝 댄스'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즐겁고 건강한 문화예술 활동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

특히 'K-팝 댄스'는 이례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초등학생들이 자신만의 특별한 복장을 갖춰 오는 등 인기가 높았다.  

캠프에 참가한 학부모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여름방학 중에도 아이들이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더위에 부족해지는 신체활동을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이어 한 외국인 학부모도 “이번 캠프에 참여하면서 한지부채와 한복 방향제 등 한국 특색이 가득한 좋은 추억의 기념품을 얻었다.”고도 말했다.
 
재단 생활문화팀 한정연 팀장은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한국의 대중문화뿐 아니라 전통문화의 의미와 다채로움도 익히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니 많은 참여와 독려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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