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의, 관세가가 거래 실익 분석, 상담 지원
일본 후쿠오카에 '무역사절단' 10개 업체 파견
[일간경기=한동헌 기자] ‘RCEP 활용 일본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인천지역 10개 업체가 60만 달러의 상담·계약 성과를 거뒀다.
인천FTA통상진흥센터(인천상공회의소)는 인천지역 제조업체의 신시장 개척을 위해 KOTRA 인천지원단과 협업 지난 18~21일 일본 후쿠오카에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 협정)활용 일본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RCEP 활용을 통한 인천기업의 일본 시장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추진, 화장품·인테리어·생활 용품 관련 기업 10개사가 참가했다.
참가 기업들은 사전 매칭을 통해 일본 현지 유망바이어 22개사와 43회의 1:1 수출 상담을 진행, 약 60만 달러 규모의 상담·계약 성과를 거뒀다.
파견단과 동행한 인천FTA통상진흥센터 관세사는 각 참여기업의 RCEP 활용 실익을 분석,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을 효과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지원 참가기업들의 만족도를 높혔다.
일본은 우리나라의 4위 교역 대상국으로 2022년 2월 RCEP 발효로 인해 우리나라와는 최초로 FTA 자유무역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진흥센터 관계자는 “이번 무역사절단은 인천기업의 동아시아 핵심 국가인 일본시장 개척을 위해 해외 무역관과 협력한 사례로, 앞으로도 FTA 활용 뿐만 아니라 인천지역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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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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