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470m 맨발 걷기 산책로 개장
산책로 주변 수목 520주 식재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4월4일 야생화단지 내 새롭게 조성한 맨발 걷기 산책로를 개장하고 산책로 주변에 수목 520주를 식재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SL공사는 식목일을 맞아 야생화단지 내 새롭게 조성한 맨발 걷기 산책로를 정식 개장하고 산책로 주변에 수목 520주를 식재했다.(사진=SL공사)
SL공사는 식목일을 맞아 야생화단지 내 새롭게 조성한 맨발 걷기 산책로를 정식 개장하고 산책로 주변에 수목 520주를 식재했다.(사진=SL공사)

이번에 처음 공개된 맨발 걷기 산책로는 지난 동절기 야생화단지 휴장 기간에 새롭게 조성했으며 길이 470m 폭 2m의 순환형 구조로 세족장과 먼지털이기, 신발장 등 편의시설도 설치했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에는 공사 임직원과 노동조합을 비롯, 주민지원협의체와 주민대표 운영위원, (재)드림파크문화재단, NH농협은행 등에서 60여명이 참석, 섬잣나무·느티나무·철쭉 등 수목 520주를 맨발 걷기 산책로 주변에 식재했다.

SL공사 송병억 사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맨발 걷기 산책로를 야생화단지에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조경 공간을 적극 발굴하고 꾸준하게 나무를 심어 이곳을 찾는 지역주민과 수도권 시민들에게 건강한 휴식공간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산림청 인증 ‘모범도시숲’으로 선정된 드림파크 야생화단지는 과거 연탄 야적장으로 사용되던 부지를 정비, 지난 2019년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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