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기관 중 2년 연속 최우수 평가 받아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3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SL공사는 지난해 11월 인천푸드뱅크를 통해 농수산물 꾸러미 지역 취약계층 나눔 행사를 하는 등 지역·중소기업 등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사진=SL공사)
SL공사는 지난해 11월 인천푸드뱅크를 통해 농수산물 꾸러미 지역 취약계층 나눔 행사를 하는 등 지역·중소기업 등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사진=SL공사)

환경부 산하기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은 SL공사가 유일하다.

SL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납품 대금 연동제 조기 도입, 지역 중소기업 협업 공익형 굿즈 출시, 상생협력 기금 출연으로 지역 농수산물 구매, 국정과제 연계 성과공유 및 협력이익공유 과제 추진, ESG 컨설팅 지원 사업 등 지역 취약계층 지원과 중소기업의 성장을 도운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SL공사는 납품 대금 연동제 조기 도입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SL공사 송병억 사장은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은 공공기관의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지역 취약계층 및 중소 협력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생협력법’에 따라 추진된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올해 134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돼 최우수 33곳, 우수 37곳, 양호 29곳, 보통 17곳, 개선 필요 18곳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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