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사랑의열매는 안성시와 3월16일 안성시청에서 '지방세 환급금 기부제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기부제도는 지방세 환급금 대상자에게 지급 안내를 전송했지만, 무관심으로 인해 받지 않는 3만원 이하의 소액 미환급금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제도로, 환급 대상자의 무관심, 보이스피싱 의심, 개인·금융 정보 노출 우려 등으로 인해 미환급금이 누적됨에 따라 추진됐다.
기부를 희망하는 사람은 간편한 절차로 신분증 사본과 날인을 서명으로 대체하여 기부할 수 있으며, 이 기부금은 안성지역 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방세 소액 미환급금 기부를 통해 납세자는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으며, 시는 미환급금 정리로 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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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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