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 ‘학교업무표준안’ 마련▷교권 확립, 학교 내 갈등 심화▷학생인권증진조례 개편 목소리[일간경기=유동수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마련한 직종별 학교업무표준안이 도리어 학교 내 직종 간의 갈등만 더 야기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인천지역 교육원로들과 교사노동조합 등 교육 정상화를 바라는 시민단체들은 “시교육청의 일방적이고 차별적인 직종별 ‘학교업무표준안’은 학교내 갈등만 심화시키고 있을 뿐, 교권정상화에는 도움이 안된다”고 비판했다.교원단체들과 본보 취재에 따르면 시교육청 산하에는 큰 틀로 보았을 때 일반(행정공무원), 공무직(행정실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기획재정위원회의 계속되고 있는 행정사무감사 파행에 대해 국민의힘은 경기도의회와 도민 앞에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11월20일 도의회 민주당은 제37차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은 자당 대표직을 둘러싼 권력 다툼에서 파생된 사보임 갈등을 상임위원회 활동과 결부시켜 행정사무감사를 파행시켰다.”면서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소속 지미연 기획재정위원장은 보임된 자당 소속 2명 의원의 감사위원 자격을 의도적으로 배제하는 상식 밖의 일도 저질렀다.”고 밝혔다.특히 “더불어민주당은 행정사무감사 파행
▶업종별 ‘학교업무표준안’ 마련▷교권확립, 학교 내 갈등 심화▷학생인권증진조례 개편 목소리최근 경찰이 교권 회복 운동의 원동력이 된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에 대한 4개월여의 수사 끝에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에 교권 단체들은 즉각 반발을 하고 재수사 촉구에 나섰다. 또한, 학부모가 수업 중인 초등학교 교실에 들어가 교사의 목을 조르는 등 추락한 교권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이에 인천교사노동조합을 비롯한 유치원교사노동조합 등 저학년에서 고학년까지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이 교권 사수를 위해서 집회로 거리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국힘이 지도부·중진 수도권 출마로 갈등 중인 가운데 이준석 국힘 전 당대표의 수도권 강세가 예사롭지 않다.이준석 국민의힘 전 당대표는 18일 SNS에 신당 창당을 위한 밑그림 격으로 연락망 모집 게시글을 올렸다.연락망에 참여한 인원은 19일 오전 2만 6천800명이었으며, 정오경 3만여 명을 돌파했다.신당 창당 기준은 5곳 이상의 광역 시·도에서 각 1000명 이상이 모집되어야 한다. 따라서 이 전 대표의 12월 27일 신당 창당은 순항 중이다.특히 이준석 전 대표의 연락망 참여자는 서울·경기도권이 50%가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한국협회장 송광석, 이하 가정연합)은 11월 19일 갈등과 분단의 상징인 DMZ에서 가까운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별내 노블레스빌딩 남양주대교회에서 천지인 참부모님과 가정연합 목회자 및 신도들, 그리고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평화시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지인 참부모님 남양주대교회 방문 남북통일 기원 참사랑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한반도 평화와 세계평화, 그리고 인류 구원이라는 큰 틀의 새로운 모델들을 만들어 가기 위해 가정연합을 중심으로 대대적으로 조직을 재정비
[일간경기=박성삼 기자] 김포지역 내에서 5호선 연장과 김포의 서울 편입에 대한 논란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간의 견해차로 인한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최근 국민의힘 김포시의회 의원들이 김주영·박상혁 국회의원들을 향해 '김포시 서울 편입 발목잡기는 그만하고,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혀라"라고 요구한 것과 관련, 11월 17일 민주당 김포시의회 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이들은 "김포시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인 김주영 및 박상혁 의원은 최근 성명서를 통해 서울편입에 대해 '5호선 신속추진이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서성란(국민의힘, 의왕2) 부위원장은 11월14일 경기도청소년수련원(김현삼 본부장)을 대상으로 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5년 연속 특정 업체와 수의계약 체결 등을 문제로 지적했다. 서성란 부위원장은 “22년 작년 행감에서 직장내 괴롭힘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해당 직원뿐 아니라 전 직원 대상으로 개별 면담과 조직 정비를 당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6월 반년이 지나서야 전직원 교육 등을 실시한 것은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우수 수련활동본부장은 “뒤늦게
[일간경기=강송수 기자] 화성시와 화성시의회가 김진표 국회의장의 '수원군공항 특별법' 대표발의는 화성시민과 수원시민의 갈등을 더욱 부추기는 행위라고 강력 규탄했다.화성시의회는 11월15일 입장문을 통해 김진표 의장이 지난 2020년 7월 대표 발의한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이 3년 넘게 국회에 계류 중임에도 지난 13일 또다시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 특별법'을 발의했다고 분노를 터뜨렸다.시의회는 “현행법상 불가능한 수원 군공항 화성 이전을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이라는 그럴듯한 이름으로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홍일표 전 국회의원은 지난 11월9일 일본 도쿄의 와세다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한일 대화포럼'에 참석하여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며, 한일간의 경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지난 문재인·아베 정부 시절 한국에서의 강제징용 문제와 일본의 대한국 반도체 부품 수출통제조치를 둘러싼 갈등 과정에서 이로 인한 경제적 피해는 양국 기업들 모두에게 발생했다는 점을 설명하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홍 전의원은 미, 중 갈등 속에서 공급망 재편이 이루어지고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분쟁
경기도의회 부의장 남경순(국민의힘, 수원1)은 10일 경제노동위원회 첫 번째 감사 대상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에 대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와 서울 펀드 조성 목표를 비교하며 경기도펀드가 서울시펀드 보다 20.7% 저조하다는 것을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특히 남 부의장은 경기도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도내 스타트업 자금난 해소를 위하여 지난 추경 때 편성한 예산 125억의 진행사항의 자세한 답변을 요구했다.또한 컨소시엄 참여 민간사업자의 사업비 부정수급 적발로 사업비 전액이 반납되고, 사업이 중단된 AI 기술 실증 테스
[일간경기=조태근 기자] 임지훈 인천시의원은 “최근 5년간 학교 폭력 관련 예산은 늘어났는데 예산 대비 학교 폭력이 줄지 않고 오히려 더 늘어났다”라고 지적했다.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임지훈(민주당 부평구) 의원은 11월10일 인천시교육청 행정감사에서 “사회정서 학습 기반·맞춤형 학교예방 교육 등 다양한 예방 교육을 하고 있는데도 2018년 2207건에서 2022년 5725건으로 학교폭력 발생이 약 2.5배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이에 유충열 인천교육청 학교교육국장은 “학교 폭력이라는 것이 교육과 마찬가지이지만 예산 대비 성과를 올릴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의회 최만식(농정해양위·민주당, 성남2) 의원은 11월8일 제37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 차원의 계절근로자 정보관리시스템을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최 의원은 “농업분야의 인력수요를 위해 외국인을 최장 8개월까지 고용할 수 있는 계절근로자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이들을 관리할 체계적인 정보관리시스템이 없어 일선 시·군에서 애로가 많다”며 “이로인해 계절근로자의 잦은 무단이탈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힘들고, 안정적으로 적시적소에 인력을 배치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
[일간경기=이승철 기자] 고양 CJ라이브시티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선정 PF조정위원회(조정위) 우선검토 대상에 오른데 이어 11월8일 기획재정부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도 적극 지원 의사를 밝혀 건립 재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경기 북부 최대 민간개발사업으로 꼽히는 CJ라이브시티는 경기도와 함께 민관합동 건설투자사업(PF)으로 추진되는 세계 최초의 ‘K-콘텐츠 경험형 복합단지’ 조성 사업이다.2021년 10월 음악전문 공연장 '아레나' 착공을 시작한 CJ라이브시티 조성사업은 건설경기 악화 등으로 중단되면서 완공기한이 늦춰졌다.그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시가 국민의힘이 추진 중인 김포시 서울편입은 실현 가능성 없는 정치쇼라고 혹평하고 선거를 앞두고 아니면 말고식의 정치 포퓰리즘은 퇴출돼야 한다고 강력 비판했다.유정복 인천시장은 11월6일 지방행정체제 개편은 주민 생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동의와 협력이 요구되는 중대 사안인데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주장은 제대로 검토되지도 않고 국민 공감대도 없는 정치표퓰리즘일 뿐이라고 평가 절하했다.시는 김포시 서울 편입은 1년 이상 걸리는 행정·입법 절차가 필요하고 '지방자치법' 상 주민과 서울시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대한민국 경제 침체기의 기로에서 인천 화물운송업계를 굳건히 지키는 젊은 기업이 있다.인천 중구에 위치한 범진물류(대표 김민규)는 화물 운송 물류 기업으로 젊은 산업 일꾼들이 모여 일하는 회사다.범진물류 사무실에 들어서면 젊은 직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하루의 업무를 의논하고 미팅에서 나온 의견을 임원진과 소통하며, 그 결과물을 파트별로 직원 책임하에 협업을 통해 일을 일궈나간다. 이처럼 젊은 기업 범진물류, 인천의 물류시장을 책임지는 범진물류는 젊고 활기차게 시작한다.◇노동자가 근간‥ 범진물류의 재시작범진물류는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정승연 국민의힘 연수구갑 당협위원장의 출판기념회가 11월1일 오후 3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1000여 명의 축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출판기념회에서 정승연 위원장은 『대한민국 골든타임 돌파전략』 저서를 통해 오늘날 대한민국이 처한 위기의 원인과 해법을 명쾌하게 제시했다. 정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특권과 반칙의 난무, 법치의 실종과 사법부 위기, 입법부 독주 등 현재의 총체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원칙과 상식의 회복을 통해 국가의 기본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10월3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시민참여 사회문제 해결 과정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주민 스스로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법을 고민한 지역의 공동체들을 격려했다. 시민참여 사회문제 해결과정은 환경, 인권, 돌봄, 갈등, 안전, 기타 6개 분야에서 지역별로 지역사회 현안 문제를 발굴하고 공론화 과정을 거쳐 지역에 맞춘 정책 및 사업을 기획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포금강펜테리움 아파트 주민들은 “입주민의 건강과 쾌적한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그동안 3년 이상 지역 주민들과 갈등 관계였던 안양 호계동 데이터센터 사업시행자가 지난 10월18일 가정용 전기기기 제조업체에 641억원에 매각했다.이채명(안양6ㆍ민주) 경기도의원과 안양시에 따르면 안양 호계동 데이터센터 건립 사업이 매각됨에 따라 백지화됐다.이에 따라 수도권 지역에 2029년까지 데이터센터 건립 계획의 86%(637곳 중 550곳)가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철저하게 무시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무시한 민의를 팽개친 졸속행정은 하지 말아야 한다.이 의원은 시의원 임기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김기현 국힘 당대표는 “서울 생활권·문화권이면서도 행정구역으로 나눠져 있는 서울 주변 도시들은 서울시에 편입시켜야 한다”며 김포시를 1호 편입 대상으로 발표했다.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는 30일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의 김포한강차량기지에서 열린 ‘수도권 신도시 교통 대책 마련 간담회’에서 “서울과 경계하고 있는 주변 도시들 중 출퇴근·통학이 서울과 직접 공유되고 있는 곳은 서울시에 편입하도록 당론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또 김기현 대표는 “행정구역이 나눠져 있는 것 때문에 지자체끼리 협의해야 하고 복잡해지고
[일간경기=한성대 기자] 고질적인 인력 빼가기 문제로 갈등의 골이 깊은 조선업계에 상생 협력 분위기가 조성 됐다.국민의힘 김성원(동두천·연천) 의원에 따르면 지난 10월12일 삼성중공업, 대한조선, 케이조선 등 3개 조선사는 HD현대를 상대로 공정위에 제소한 ‘부당 인력 유인’혐의 건에 대해 제소를 취하했다.지난해 8월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 대한조선, 케이조선 등 4개사는 자사 인력을 부당하게 빼앗겼다며 HD현대 조선계열 3사를 공정위에 제소한 바 있다.이들은 신고서에 HD현대 측이 핵심 기술 관련 인력에 접촉해 통상적인 보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