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가 근간이 된 MZ기업
빠른 피드백과 다양한 협업체
위기에 강한 기업으로 ‘우뚝’
노블레스오블리쥬 실천 기업

인천 중구에 위치한 범진물류는 화물 운송 물류 기업으로 젊은 산업 일꾼들이 모여 일하는 회사다. (사진=범진물류)
인천 중구에 위치한 범진물류는 화물 운송 물류 기업으로 젊은 산업 일꾼들이 모여 일하는 회사다. (사진=범진물류)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대한민국 경제 침체기의 기로에서 인천 화물운송업계를 굳건히 지키는 젊은 기업이 있다.

인천 중구에 위치한 범진물류(대표 김민규)는 화물 운송 물류 기업으로 젊은 산업 일꾼들이 모여 일하는 회사다.

범진물류 사무실에 들어서면 젊은 직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하루의 업무를 의논하고 미팅에서 나온 의견을 임원진과 소통하며, 그 결과물을 파트별로 직원 책임하에 협업을 통해 일을 일궈나간다. 이처럼 젊은 기업 범진물류, 인천의 물류시장을 책임지는 범진물류는 젊고 활기차게 시작한다.

범진물류는 20여 년을 한결같이 인천의 화물 물류업계를 지켜온 토종 물류회사이다. (사진=범진물류)
범진물류는 20여 년을 한결같이 인천의 화물 물류업계를 지켜온 토종 물류회사이다. (사진=범진물류)

◇노동자가 근간‥ 범진물류의 재시작

범진물류는 20여 년을 한결같이 인천의 화물 물류업계를 지켜온 토종 물류회사이다.
지난해 화물업계에 경제의 근간을 뒤흔드는 두 차례의 화물연대 파업이 있었다.

‘배송대란’이 산업계를 강타하고 기존 ‘화물차안전운임제’에서 ‘표준운임제’로 넘어가는 과도기를 이겨내지 못하고 폐업하는 회사가 속출하는 시기였다.

이처럼 계속되는 이슈로 화물운송업계가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범진물류에도 큰 위기가 찾아오며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이 회사를 20여년 동안 물류업계에 종사해 오던 30대의 젊은 노동자가 범진물류를 인수하게 된다.

김민규 범진물류 대표
김민규 범진물류 대표

당시 30대인 김민규 대표, 폐업 위기에 있던 범진물류를 인수하여 동일업종에서 일하던 뜻을 같이하는 30대 젊은 일꾼들을 찾아 회사를 이끌고 그들과 함께 회사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 대표는 “저희 범진물류에서 범진(範眞)은 진실한 마음을 바탕으로 법규를 준수하며 도덕적인 책임을 다하고자 항상 노력하는 화물운송사로 자리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민국은 3면이 바다를 끼고 있는 해양국가로 우리 회사는 주요항만을 거점으로 최상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입장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며, 체계화된 업무 프로세스를 통해 고객의 소중한 수출‧입 화물 운송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서 항상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내세웠다. 

◇MZ기업은 뭔가 달라도 다르다

젊은 기업 ‘범진물류’는 목표와 전략이 남다르다. MZ의 패기와 신선함을 더하여 새로운 화물운송 접근방식을 도입, 뛰어난 위기와 대처 능력을 통해서 전국 100여 개의 협력사를 구축하고 화주 전담직원배치(1회사/1인)를 원칙으로 운영하고 있다.

차별화된 화물 운송 서비스는 범진물류만의 자랑이다. 외국 선사로부터 검증된 운송업체를 선점 운영함에 있어, 차량확보는 물론 검증된 재정상태를 점검하고 검증된

인프라 및 업무 프로세스를 이용한 운송 차별화를 이룰 수 있으며, 대량의 차량확보로 수출‧입 물류처리 능력을 배가시키는 안정된 운송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범진물류는 자가운송 보다 미래의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젊은 라인운송사로, 고객 니즈를 파악해 모든 상황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진취적이며 진보적인 마인드로 업무를 처리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 대표는 “성공적인 영업을 위해서는 고객의 숨은 니즈를 파악하고 그 요구사항을 수용해야 한다”라며 “고객과 영업 담당 사이에 책임을 명확하게 나눠야 갈등 상황을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선사의 의중과 생각에 편승해 고객 최우선주의 영업방법으로 최상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경영철학을 갖고 있는 젊은 기수이다.

해양도시인 인천, 부산의 거점 도시에 지사를 둔 만큼, 문제 발생에 대한 빠른 정보 대응과 피드백이 가능한 것이 범진물류의 자랑이다.

특히 범진물류는 에버그린, OOCL, 인터아시아, 완하이 등 글로벌 주요 선사와의 협력 관계를 맺어 물류운송의 안전성까지 확보하고 있다.

범진물류는 최근 기존 3개 선사에 이어 두 개 선사와 추가로 협력업체 계약을 체결해 현재 다섯 개의 선사와 운송 협력 관계를 맺는 성공적인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밖에 범진물류는 불필요한 서류의 간소화와 복잡한 결제 업무대행 등을 통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이고 ‘안전운송운임제’ 외 추가 비용이 들지 않아 운송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도 이 회사만의 장점이다.

◇노블레스오블리주를 실천하다

범진물류 가족들은 김 대표가 중심이 돼 사회 환원 프로젝트도 운영하고 있다. 각종 기부를 통해 선행에 앞장서고 있으며, 장애인돕기를 비롯해 신소망의집 돕기, 실향민 가족으로 이북도민 지원사업 추진, 통일안보 중앙회 인천지회 남부지부장으로 독거어르신 돕기 등에 나서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체육 발전에도 관심을 갖고 있어 지난 9월 서울에서 전국아마추어 격투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위한 체육 육성지원에도 적극적이다.

김 대표와 함께 하고 있는 한 직원은 “지난해 화물연대 파업 등으로 어려운 시기가 있었다”며 “현 김 대표님의 취임으로 회사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젊은 패기로 뭉쳐진 경영에서 나오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등 향토 기업으로 자리를 함께하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같이 인천 향토 화물 운송 물류 업체인 범진물류는 젊은이들이 이끌고 있는 회사며, 이들 앞에는 장애보다는 발전이 있고 고난보다는 희망이 있으며, 무한히 성장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고 있는 기업을 이끌고 있다는 자부심을 토대로 발전이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김민규 대표는 “우리 범진물류는 저 하나의 회사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어려운 시기에 젊은 직원들과 협업을 통해 이끌어왔던 우리들의 회사”라고 강조했다.

이와같이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갖춘 젊은 기업 ‘범진물류’가 인천의 물류 선도기업으로 우뚝 서기를 응원한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