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황지현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4월18일 안전진단 C등급을 받은 만석고가교를 찾아 안전상태를 직접 살폈다.중구와 동구를 잇는 만석고가교는 1975년 준공이 된 교량으로 C등급 판정돼 현재 정밀안전 점검용역이 진행 중이다.유 시장은 이날 만석고가교의 보도 구간 이상, 바닥판, 거더 등의 균열 발생 여부, 교각 등 기초 구조물의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앞서 지난 7일부터 인천지역 교량 273개소에 대해 종합건설본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및 10개 군・구가 안전점검 진행 중에 있다. 이는 최근 성남시 정자교 교량 붕괴 사고과 같
[일간경기=박웅석 기자] 광명시가 ‘구로차량기지 이전’ 갈등문제를 시민들과 함께 해법 찾기에 나섰다. 시는 3월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갈등관리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열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날 위원회에서는 △구로차량기지 이전△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광명시 자원회수시설 설치사업 △현충터널 설치공사 등 중점관리대상 A등급 4개 사업에 대한 갈등관리 해법을 모색했다. 광명시 시민통관 황용운 팀장은 “구로차량기지 이전 갈등은 2021년부터 중점관리대상(A등급)으로 중점적으로 관리해오고 있다”며 “오늘
[일간경기=정연무 기자]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시절 민간 개발 업체에 특혜를 주고 성남 f.c 후원금 대가로 용도변경을 해주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2021년 9월 검찰의 대장동 비리 수사 개시 후 1년 6개월 만이다.3월22일 서울 중앙 지검 반부패 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이 대표를 특경법위반(배임), 특가법위반(뇌물), 이해충돌법위반, 부패방지법위반 및 범죄수익 은닉규제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이날 검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성남시장 재직시절인 2014년 8월 께부터 대장동 개발사업 과정에서 알게 된
[일간경기=황지현 기자] 인천시가 최근 잇단 도로 방음시설 화재 예방을 위해 화재에 취약한 소재를 사용한 방음시설 5개소를 교체하기로 했다.지난해 말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1월 초 중부내륙고속도로 방음벽에서 발생한 화재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데 따른 것이다.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오는 2024년까지 총 33억원을 투자해 PMMA(폴리메타크릴산메틸) 소재의 20m 이상 방음터널과 방음벽을 불연성 재질인 유리 등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PMMA는 PC(폴리카보네이트)보다 착화 시점이 400초 정도 빠르고 열 방출률도 더 높아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우형찬 서울시의회 부의장은 정부가 무차별적인 폭탄 공공요금 인상을 단행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요금 인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우형찬(민주당, 양천3) 서울시의회 부의장은 3월20일 YTN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서 “(공기업이) 적자가 있다고 해서 공공요금을 올린다면 일반 사기업과 다를 바 없다”고 꼬짚으며 정부의 공공요금 인상 정책을 비판했다.우형찬 부의장은 “선거가 없는 시즌이니까 지금 올려버리자”라고 정부의 공공 요금 단행 배경을 비꼬며 서민 경제가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순
[일간경기=황지현 기자] 인천시가 올해 연말까지 ‘기후대응 도시숲’ 4개소를 조성한다. 인천지역 내 열섬현상과 폭염 그리고 생활권 내 미세먼지를 적극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취지다.시는 올해 만월산 터널 주변, 제2경인고속도로 주변 등 4개소에 90억의 예산을 투입해 13만7000여 주를 식재해 축구장 12.6개 크기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기후대응 도시숲’은 식물의 생리적 기능과 도심 내 대규모 숲의 구조적 특성을 이용해 미세먼지의 생활권 유입을 차단하고, 미세먼지의 흡착·흡수를 통해 농도를 저감시켜 양질의 신선한 공기
[일간경기=황지현 기자] 인천시의회는 3월14일 제2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 유경희 의원 등 4명의 의원들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천시의 현안 문제를 짚고 대안을 제시했다.유경희 의원은 “인천지역에서 한 달에 300건의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접수되고 올해만 벌써 아동학대로 인한 사망사건이 2건이나 발생했다”며 인천의 아동학대 실태에 대해 지적했다.유 의원은 아동학대 사건 대응 관리와 재학대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실무 담당자의 배치기준을 준수하고 전문성 제고를 위한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전통시장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3년부터 설치된 폴리카보네이트(PC) 재질의 아케이드가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실제로 지난 3월4일 밤 방화로 55곳의 상점이 전소된 인천 동구 현대 시장의 아케이드도 PC 재질이다.소방청은 지난해 12월 제2경인고속도로 의왕 방음터널 화재 이후 방음터널과 유사 재질로 만들어진 전통시장 아케이드의 PC 재질에 대한 화재 실험을 실시했다.그 결과 PC재질은 방음터널과 같은 아크릴 보다 전파는 느리지만 불이 붙어 연소되는 것을 공식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민청원 1호로 올라온 '동인선 전 구간 착공 촉구'에 대해 5개 시와 함께 정부와 관계기관에 건의하겠다는 공식 답변을 내놓았다. 김동연 지사는 2월28일 의왕시 포일동의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공구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공사의 일부 구간 착공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도민들의 우려를 충분히 공감하며 조속한 착공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이같이 답변했다.청원의 주된 내용은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진행하고 있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공사’의 사업계획 적정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3월8일 열리는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울산 땅 투기 의혹과 아르바이트생 고용 논란 등 과도한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먼저 김기현 당 대표 후보자에게 제기된 ‘울산 땅 투기 의혹’은 “2007년 8월 당초 계획에선 김 후보의 땅을 지나가지 않았던 울산 KTX역 연결도로가 12월 께 김 후보의 땅을 관통해 1800배의 시세차익을 거뒀다”라는 타 후보들의 주장이다.그러나 김 후보는 2월23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땅의 시세를 계산할 때 평가한 땅의 위치는 인근 KCC 언양공장 사원들 아파트”라며 시세 계산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김기현 국힘 당 대표 후보는 본인에게 제기된 울산 KTX역 땅 투기 의혹에 “전형적인 모함이자 음해”라며 “땅 속에 터널이 만들어지는 데, 시세차익 노리고 팔자고 산 땅 아니다”라고 정면 반박했다.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는 2월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격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땅과 관련한 의혹을 일일이 설명한 뒤 “허위사실을 계속 유포하거나 터무니없는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이 있으면 부득이 법적 조치를 강구할 수 밖에 없다”며 경고했다.이날 김기현 후보는 먼저 “해당 토지 가격이 1800배 올랐다는 것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어선이 계류 및 피항하기에 공간이 협소한 소청도 답동항에 어선 전용 부잔교가 설치되고, 방파제 보강공사도 추진된다.인천시는 백령도와 소청ㆍ대청도를 방문 중인 유정복 시장이 일정 둘째 날인 2월16일 옹진군 소청도와 대청도를 차례로 방문해 주요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과의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소청도 어업인과 주민들은 강풍 또는 풍랑으로 어선ㆍ여객선이 답동항으로 계류ㆍ피항하는 경우 공간이 협소해 월파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어선의 안전한 접안과 어업환경 개선을 위한 부잔교 설치와 방
[일간경기=류근상 기자] 수서평택고속선(SRT)에 고상·저상 승강장에 동시 정차할 수 있는 새로운 열차를 도입한다면 GTX 용인역 정차가 가능하다는 용역 결과가 나왔다. 용인시는 2월16일 GTX 용인역에 SRT 정차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한 타당성 조사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다.용역 결과에 따르면 GTX 용인역에 SRT가 정차하려면 고상과 저상 승강장에 동시 정차가 가능한 EMU-320 열차가 도입돼 운행되는 것이 필수적이고, 이 조건이 갖춰지면 B/C가 1이 넘는 2.06으로 분석돼 추진해 볼 만하다는 판단이 나왔다.G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시가 백령공항 건설과 대형 여객선 도입 등 서해 최북단 섬으로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높여 섬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유정복 인천시장은 2월15일 백령도를 방문해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을 참배한 후 해병대 제6여단 방문해 현 안보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이어 백령공항 건설사업현장, 백령병원과 해안도로 개설사업 등 주요 현안 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주민들과 만났다.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서해5도에 거주하는 것 자체가 애국"이라는 평소 신념을 밝히고 거주 주
[일간경기=류근상 기자] 용인시 처인구 마성터널 안을 달리던 트레일러에서 불이 나 30여 분만에 진화됐다.2월15일 오전 6시24분께 영동고속도로 용인 마성터널내 강릉방향으로 맥주캔을 싣고 달리던 19톤 트레일러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 발령하고 소방대원 등 인력 100명과 장비 32대를 동원해 30분여 분 만인 7시5분께 화재를 진압했다.트레일러 운전기자는 자력대피했고 현재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간경기=류근상 기자]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들어서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가동에 필요한 핵심 기반시설 조성이 본격화됐다.시는 2월14일 전력과 용수 등 반도체 클러스터의 핵심기반시설에 대한 공사가 2027년 상반기 첫 팹(Fab) 가동을 목표로 정상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이상일 시장은 “앞서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가 반도체 인프라 확충을 위한 국비 500억원을 시에 지원키로 결정한 데 힘입어 시 차원에서도 역점사업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미추홀구지역 내 전통시장 대부분이 전기시설이 노후 돼 화재 발생이 우려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김태계 인천 미추홀구의회 의원은 2월8일 열린 제271회 미추홀구의회 임시회에서 지역 내 전통시장의 안전 문제에 대해 조목조목 짚었다.이날 김 의원은 미추홀구지역 전통시장 내 전기시설이 대부분 노후 돼 화재발생의 우려를 표명했다.그는 “수년 전부터 정부에서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주로 외부에 보이는 시설 위주였다”고 주장했다.시설 정비와 외부디자인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이 노후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행정안전부(행안부)가 1월15일 발표한 ‘지역화폐 국비 배분 기준’에 대한 경기도내 자영업자․소상공인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행안부가 지자체를 3개 유형(인구감소지역, 일반 자치단체, 보통교부세 불교부단체)으로 분류하여 할인율 및 국비지원율을 대폭 차등 적용함에 따라 보통교부세 불교부단체인 경기도와 성남․화성, 서울시는 국비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게 되어 지역화폐 인센티브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에 따르면 이와 같은 행안부의 발표 이후 해당 내용에 대해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 미추홀구 용현ㆍ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시행사인 ㈜DCRE가 인천시의 행정처분을 받아들여 소음저감시설을 대심도 터널로 변경키로 했다.㈜DCRE는 행정처분에 따른 제반서류 작성을 위한 추진계획(안)을 시에 제출하고 이미 분양된 3개 단지의 소음 대책 및 대심도 터널 등을 내용으로 하는 장단기 소음 대책을 개발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은 미추홀구 학익동 154만6000㎡를 주거와 상업, 업무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DCRE은 용현·학익 1블록 1-1단지에서 개발계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월17일, 시민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개설한 '온라인 열린시장실'에 게시된 ‘인천시 미추홀구 신도시개발 중단사태 해결 촉구’ 시민의견에 대해 미추홀구청 대강당에서 시민들을 직접 만나 답변했다.이번 시민의견은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기 분양된 시티오씨엘 3단지 입주예정자들이 시와 사업자 간 제2경인고속도로 소음대책 갈등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며 학교설립, 공원, 지하철역 등 기반시설 조성이 지연되지 않도록 소음대책을 사업자가 계획한 방음터널로 추진하도록 요청했다. 30일간 3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