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가 시·군의 자치권을 보장하기 위해 시군 자치사무에 대한 감사자료 요구를 하지 않기로 했다. 자치사무는 시군의 고유권한으로 주민의 복리증진 등 자율적으로 처리하는 업무를 말한다. 도의 이번 조치로 감사에 대한 시군 부담이 상당 부분 줄어들 전망이다.경기도는 자치사무 감사자료 제로화를 골자로 하는 감사업무혁신안을 마련해 17일부터 시작되는 포천시 종합감사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혁신안에 따라 도는 시군 대상 종합감사에서 국가나 경기도 예산이 투입되거나 법령 등에서 정한 위임사무를 중점적으로 감사한다. 시군
[일간경기=채종철 기자] 안성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단(국힘)은 시의회 회기 중 폭언과 고함 등 위협을 가한 민주당 최승혁 의원을 의회 윤리위에 회부하겠다고 밝혔다.국힘 의원단은 5월16일 제213회 안성시의회 임시회 최승혁 의원이 국힘 의원에게 폭언과 고함을 지르고 의원실까지 쫓아가 막말과 협박을 퍼붓었다며 이는 의회 윤리강령을 통째로 짓밟고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만행이라고 맹폭했다.이날 오전 10시 안성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4차 예산결산 특위가 열렸으나 최호섭 위원장은 시작과 동시에 회의진행이 어렵다며 정회를 선포했다. 회의장에는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당 대표가 김남국 의원의 국회 윤리위 제소를 거부했다는 언론보도를 정면 반박하며 상황 갈음에 나섰다.더불어민주당은 5월14일 6시간에 걸친 의원총회를 진행했으며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쇄신 결의안을 발표했다.위 결의안에는 자당 의원이 탈당해도 조사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를 진행해 징계하고, 윤리규범에 벗어난 모든 행위에 대해서는 엄청 조치한다는 내용이 담겼다.또 윤리기구 강화, 재산 신고와 이해충돌 내역에 가상자산 포함, 당 차원의 혁신 기구 설치로 당을 재창당 수준으로 쇄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민주당은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發 돈 봉투 살포 의혹에 이어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 투기 의혹까지 제기되자 전면적인 당 쇄신에 나섰다.더불어민주당은 5월14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제149차 의원총회를 열고 자당 의원들이 제출한 설문지 조사 결과·국민·당원 여론조사를 발표하고 이어 자유 토론으로 당의 자정에 관한 의견을 수렴했다.또 모두발언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국정의 일부를 책임지고 있는 민주당 대표로서, 안 그래도 어려운 민생고 속에서 신음하시는 국민 여러분께 당 소속 국회의원이 그런 문제로 국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김재원 최고위원에게 1년 당원권 정지·태영호 의원은 3개월 정지를 결정했다.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5월10일 오후 6시부터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4차 회의에서 김재원 최고위원과 태영호 국회의원의 소명 자료를 검토한 후 이와 같은 징계 수위를 내렸다.김재원 최고위원은 지난 3월12일 사랑제일교회에서 5·18 민주화 정신을 헌법 전문에 넣는 것을 검토하겠다는 지난 6·1 지방선거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의 발언을 두고 표를 얻으려면 조상 묘를 판다는 게 정치인이라고 한 발언과 3월26일 애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태영호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저의 논란으로 당과 대통령실에 누가 된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최고위원직을 자진 사퇴했다.태영호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5월10일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저는 더 이상 당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 그동안의 모든 논란은 전적으로 저의 책임”이라며 최고위원직을 내려놓았다.이어 태 의원은 당과 윤 정부에 고개를 숙이고 “이제부터 백의종군하며 계속 윤석열 정부와 우리 국민의힘의 성공을 위해 분골쇄신하겠다”라고 기자회견했다.태영호 의원은 지난 6일 ‘업무상 횡령
[일간경기=박성삼 기자] 김포시가 시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관운영 실태에 대한 특정감사에서 총 100건의 위법·부당 사항을 적발했다.김포시 감사담당관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2월까지 김포도시관리공사, 김포문화재단, 김포시청소년재단, 김포복지재단, 김포산업진흥원, 김포FC의 총 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주요업무 추진실태 및 예산편성과 집행, 복무실태 등에 관한 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감사에는 특별히 외부전문가인 공인회계사가 참여, 재무관리를 진단했다.감사담당관에 따르면 이번에 감사에서 적발된 총 100건의 위법·부당사항
[일간경기 =홍정윤 기자]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의 징계 처분 결정을 10일로 유보했다.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8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2차 회의에서 약 5시간에 걸친 마라톤 심의 끝에 추가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징계 처분을 10일로 미뤘다.다만 10일 열리는 3차 회의에는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이 출석하지 않고 자료 제출로 대신할 방침이다.이날 열린 윤리위는 김재원 최고위원에 관련해서는 그의 세 가지 발언, 태영호 최고위원은 최근 논란이 된 녹취록 파문까지 병합해서 심사했다.김재원 최고위원은 3월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국민의힘은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 위반으로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국민의힘 지성호·전주혜 국회의원은 5월8일 오후 국회 의안과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스스로 셀프 과세를 유예하는 법안에 참여했다’며 ‘다량의 코인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참여해 과세·면세 범위가 늘어났다’며 징계안을 제출했다.이들은 김남국 의원이 품위 유지·사익 추구 금지 위반을 제기하며 「국회법」 제155조 제16호 국회의원윤리강령을 위배했다고 판단했다.김남국 민주당 의원은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진복 정무수석과는 공천에 대해 어떤 대화도 나누지 않았다며 아울러 지방선거 공천 뒷거래 의혹도 부정했다.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5월3일 국회 소통관에서 MBC를 통해 보도된 녹취록 유출은 “공천에 대해 걱정하는 보좌진을 안심시키고 최고위원으로서의 활동을 윤석열 정부의 성공에 전념하도록 독려하는 차원에서 나온 발언”이라며 공천 관련 대화는 없었다고 기자회견했다.앞서 공개된 녹취록에는 “(이 정무수석은) 당신이 공천 문제 때문에 신경 쓴다고 하는데 당신이 최고위원 있는 기간 마이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언급한 녹취록 공개에 당무 개입·공천 개입 논란·최고위원 자진 사퇴 등 후폭풍이 거세다.전일 언론에 보도된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의 녹취록은 지난 3월9일 국회 의원사무실에서 태 위원이 보좌진들에게 이진복 정무수석과의 대화를 밝힌 내용이 담겼다.언론에 공개된 녹취에는 태영호 위원이 “오늘 정무수석이 나한테 발언을 왜 그렇게 하냐. 민주당이 한·일 관계 가지고 대통령 공격하는 거 최고위원회 쪽에서 한마디 말하는 사람이 없냐. 그런 식으로 최고위원하면 안된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의 징계절차를 개시했다.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5월1일 국회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의 윤리 규칙 위반행위 신고를 심사해 윤리위 규정 제20조 및 윤리규칙 제4조 위반으로 징계하기로 결정했다.김재원 최고위원은 사랑제일교회에서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 정문에 넣겠다는 윤 후보(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은 선거 때 표 얻으려고 한 것’이라는 발언과 ‘전광훈 목사가 우파진영을 천하통일했다’는 강연, ‘4·3사건은 기념일 격이 낮다’는 발언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김기현 국힘 당 대표는 김재원·조수진 최고위원의 발언이 잇따라 논란에 휩싸이자 당 이미지를 실추하는 의원들은 징계하겠다고 경고했다.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는 4월6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언행으로 당의 명예를 실추시킨다면 당헌·당규에 따라 윤리위원회에서 처리한다고 엄포를 놓았다.이와 함께 김 대표는 물의를 빚은 당원들에 대해서는 공천에서 불리하도록 자격 평가에 벌점을 매길 방침이다.또 그는 “당을 이끌어가는 주요 구성원들이 국민과 당원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언행을 하는 일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김재원 국민의힘 수석 최고위원은 그의 극우성 발언으로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공개적으로 사과했다.김재원 국힘 최고위원은 3월30일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제 발언으로 국민 여러분들께 많은 심려를 끼치고 당에도 큰 부담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 더 이상 이런 일이 없도록 자중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김재원 최고위원은 3월8일 전당대회 이후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의 예배에 참석해 “5·18 정신을 헌법에 수록할 수 없다”고 발언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김 최고위원은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시 광역지방자치단체의회 의원 평균 재산은 8억7000만원으로 종전 신고한 평균액보다 약 230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이 10억 이상되는 의원은 모두 40명이다. 인천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3월30일 관할 재산 공개대상자 129명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인천광역시보를 통해 공개했다.이번 재산 공개대상자는 인천시 산하 공직유관단체장 6명, 군·구의원 123명 등 총 129명이다.재산공개대상자 중 63.6%인 82명은 종전 신고 때보다 재산이 증가했고, 36.4%인 47명은 재산이 감소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는 “정순신 학폭 사건이 글로리 현실판”이라며 학폭 사건에 대한 대책 마련이 미흡함을 지적했다.이재명 민주당 당 대표는 3월9일 국회 본청에서 ‘학교폭력 근절 및 피해자 회복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학교폭력 피해자 가족 협의회 관계자들과 함께 제재 마련과 피해자 회복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이재명 대표는 “학교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보호기관은 전국에 단 한 개가 있다고 한다. 해맑은센터가 유일한데 이마저도 시설 노후화로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의 학교폭력 불복 절차 관련 집행정지 신청 인용률이 100%에 육박하고 있어 제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3월6일 관련법에 따르면 학교폭력 처분에 대한 행정심판이나 행정소송 진행 중 법원에 신청한 ‘집행 정지’가 인용되면, 처분 효력이 멈춘다.이 경우 징계 처분이 지연되면서 재판소요 기간도 상당히 걸린다.이 기간 가해학생이 강제전학 처분을 받았어도 피해학생과 한 공간에서 학교를 다녀야 한다.인천에서도 학교폭력 불복 절차 관련 집행정지 신청이 대부분 인용되면서 피해학생들의 정신적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경찰청이 동료 관련 합의금과 부의금을 가로챈 의혹을 받고 있는 현직 경찰 간부에 대해 수사 의뢰했다.3월2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월께 지역 내 한 지구대에 근무하는 A 경감에 대해 직위해제 후 경무과 대기발령 조치했다.A 경감은 지난해 말께 자신이 근무하는 지구대에서 발생한 공무집행방해 사건 가해자 측으로부터 합의금을 받아 일부를 가로챈 의혹을 받고 있다.당시 A 경감은 동료의 공무집행방해 사건 가해자 측으로 받은 수백만원 중 일부만 동료에 주고 나머지는 슬쩍했다는 게 의혹의 핵심이다.이뿐만이 아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영봉(더불어민주당, 의정부2) 위원장은 지난 1월30일 의정부시 호원동 281-21번지 일원 공동주택 1762세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에 대한 주민감사청구 결과 위법사항이 있는 것으로 발표되자 지역주민들의 피해를 사전대응 하기 위해 도의회에서 경기도 도시주택실 담당 과장과 팀장이 참석한 긴급 정담회를 진행했다.의정부호원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은 지난 2021년 2월 경기도에서 공급촉진지구로 적법하게 지정됐으나, 의정부시 소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과정에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일간경기=조영욱 기자] 의정부시 주민들이 청구한 의정부시 호원동 281-21번지 일원 공동주택 1762세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에 대한 주민감사결과 위법처리 사항이 있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경기도는 1월27일 지난해 11월17일부터 25일까지 의정부시 주민들이 신청한 호원동 281-21번지 일원 공동주택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에 대한 실지감사를 실시한 결과 승인과정에 위법처리 사항이 있는 것으로 확인하고 의정부시에 관련 공무원 3명에 대한 징계 및 훈계 처분을 요구했다고 밝혔다.주민감사청구란 지방자치법 제21조(주민의 감사 청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