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종환 기자] 동료로부터 돈을 빌려 갚지 않아 고소를 당한 현직 경찰 간부가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인천 논현경찰서는 최근 연수경찰서 송도국제도시지구대에 근무하는 A 경위에 대해 사기 혐의를 적용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7월12일 밝혔다.A 경위는 수년전 연수경찰서에 근무할 당시 동료 직원으로부터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 경위에게 돈을 빌려준 동료 직원들은 여러 명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부는 돌려받는데 애를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A 경위는 당시 근무 과정에서 배달을 통해 마신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 남종섭 대표(경기도의회)는 7월5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지방자치를 훼손한 국민의힘 소속 경산시의회와 춘천시의회 의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지난 6월29일 이경원 경산시의원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와 관련된 5분 자유발언 중에 국민의힘 소속 박순득 의장이 직권으로 강제퇴장시킨 사태가 발생했다. 또한 춘천시의회에서도 나유경 의원이 행정감사장에서 노트북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절대 안됩니다”라는 피켓을 붙였다는 이유로 국민의힘 소속 의장이 징계를 시도하고,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여·야는 막말 논란 중인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와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서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며 맞불을 놨다.먼저 더불어민주당은 7월4일 정춘숙·고영인·김경만 등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20인이 발의한 징계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민주당은 지난 7월1일 김기현 대표가 국힘 울산시당 선출직 당직자 워크숍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의 발언한 “마약” 발언을 문제 삼았다.당시 김기현 대표는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 특별법 처리와 관련해 “이미 민주당이 불치의 질병에 걸린 것 같다. 마약에 도취 돼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강태형(더불어민주당, 안산5)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일명 ‘경기도 최숙현법’ ‘경기도 운동선수·체육인 스포츠인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6월21일부터 27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이번 조례안의 골자는 체육회에서 선수, 체육지도자, 심판, 임직원 등을 채용할 때 징계정보시스템을 통한 징계 관련 증명서를 제출받도록 하는 의무 규정을 신설하여 체육인의 인권을 보호하고 연공 서열에 의해 폐쇄적인 체육계에 투명한 채용시스템을 도입하려는 것이다.「경기도 운동선수·체육인 스포츠인권 조례」는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국회의원의 경우 구속이 돼도 유죄판결 전까지는 수령이 가능한 세비에 대한 지급 정지 주장이 제기됐다.6월22일 현행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 공무원 등은 구속돼 직무수행을 할 수 없게 되면 봉급이 제한된다.반면 국회의원은 구속 되더라도 유죄 판결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하거나, 사직서를 제출하기 전까지는 세비를 받는다.이들이 구속 기간 의정활동 없이 받는 세비는 무려 매달 평균 1200만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이는 국회의원들이 징계를 받을 경우 수당을 일부 삭감하도록 하고 있는 것과 도 크게
최근 부천시의회에서 발생한 성희롱 논란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남성 시의원이 국민의힘 여성 시의원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것으로 주장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이에 대해 신속한 조치를 요구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고 의원 징계 요구안을 제출하고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해당 시의원의 행동을 비난하고 윤리적인 문제를 제기하기 위한 것이다.부천시의회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이 시의원은 의정 연수 첫째 날인 5월 9일에 부침개를 여성 시의원 앞가슴에 떨어뜨리며 폭행과 성희롱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내가 경기도 과장인데 헤드테이블이 아닌 자리에 배치받는 것이 말이되나?” 지난달 중앙정부 주관 두바이에서 열린 행사에 참가했었던 경기도 OOO 과장이 경기도 공공기관 직원에게 따져 물으며 한 발언이다.경기도공공기관노동조합총연합(노조총연합)은 6월14일 오전 경기도청 1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공공기관 갑·을 생태계 개선을 촉구하며 최근 갑질 사건을 공개했다. 노조총연합측은 경기도 본청 소속 일부 간부 공무원들의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이른바 갑질이 고질적이고도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노조총연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이동관 특보 아들의 학교 폭력 논란에 ‘서울특별시의회 전 하나고 행정조사특별위원회’는 “우리가 증인”이라며 전면 재수사를 촉구했다.방송통신위원장으로 사실상 내정된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은 아들의 학교 폭력 논란에 야당으로부터 “적절하지 않은 인사”라고 공세를 받고 있다.이에 이동관 특보는 지난 6월8일 “2011년 1학년 재학 당시 학생 A와 제 자녀 B 사이에 상호간 물리적 다툼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1학년 당시 당사자 간에 이미 사과와 화해가 이뤄졌다”라며 “학교 선도위원회 결정으로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강득구(민주당, 안양만안) 국회의원은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의 ‘아들은 선도위원회에서 전학 처분이라는 중징계를 받았다’는 주장은 허위사실이라고 비난했다.강의원과 김문수 전 서울특별시의회 시의원은 6월11일 국회 소통관에서 ‘이동관 특보 아들 학폭 논란’을 “검찰까지 통원된 언론권력자의 학폭 무마 부패 카르텔이라 생각한다”라며 이같이 기자회견했다.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는 사실상 방송통신위원장으로 내정됐으며, 이에 민주당은 “그의 아들 학폭 의혹은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학폭보다 과하다”라고 연일 비판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이동관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의 방송통신위원장 내정설에 “정순신 자녀의 학교폭력 사안에 이어, 학교 폭력 은폐 의혹을 받는 인사가 또다시 장관급 인사로 거론된다”고 비판했다.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는 6월8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동관 특보의 아들과 관련된 학교폭력 은폐는 이미 2015년 국정감사와 서울시 교육청 특별감사에서 확인된 바 있다”며 제2의 정순신 사태로 규정했다.또 서 원내부대표는 “2015년 국정감사 당시 이동관 특보 아들로부터 학교 폭력을 당한 피해자의 진술서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선관위가 ‘세습 특혜 채용 의혹’ 감사원 감찰을 거부한다면 고발 조치하겠다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국민의힘은 6월4일 국회 본청에서 긴급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선관위가 특수한 성격의 기관이기는 해도 감사원법 제97조의 국회와 법원, 헌법재판소 소속 공무원만을 직무감찰 제외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을 뿐이라며 감사원의 직무감찰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윤재옥 원내대표의 이같은 주장을 선관위가 받아들이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 있다.이는 선관위가 상위법인 ‘헌법 제97조’를 주장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김현아 국힘 전 국회의원이자 고양시정 당원협의회 위원장은 정치자금법 위반은 부당하다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했다.김현아 전 의원은 6월1일 경기도 수원시 국힘 경기도당에서 개최된 현장최고위원회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발적인 회비 모금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검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것”이라 밝혔다.김현아 전 의원은 지난 1월 께 당 시의원·당원들로부터 받은 3200만원의 운영회비와 선거 사무실 인테리어 비용 1000만원 등으로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이 제기됐다.정당 당협위원장은 지방선거 공천 영향력이 높은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바다의 날(5월 31일)을 맞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정부의 단호한 조치와 투명한 정보공개를 촉구했다. 김동연 지사는 31일 도청 다목적회의실에서 도정 열린회의를 열고 “오늘은 바다의 날이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의 현장 점검 결과 발표가 있다”라며 “시찰단은 출국 전부터 일본 정부와 IAEA(국제원자력기구) 검사를 신뢰한다고 밝히며 국민들 불안을 많이 가중시킨 만큼 발표 결과에 어느 정도의 신빙성이 있을지 모르겠다”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최근 환경운동연합이 발표
[일간경기=강성열 기자] 부천시의회 워크숍에서 동료 여성 시의원을 성추행해 경찰 수사를 받는 전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성호 시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부천시의회 국민의 힘 시의원들은 5월30일 오전 11시30분 부천시의회 청사 앞에서 ‘성 비위 박성호 시의원은 즉각 사퇴하라’라는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시위에 나섰다.이에 앞서 지난 26일 사)부천여성의 전화외 30여개 시민단체는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부천시의회 박성호 의원은 당장 의원직을 사퇴하고 부천시의회는 가해자 즉각 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라고 밝힌바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와는 성 비위 논란의 부천 박성호 시의원에게 엄벌을 지시해 박 시의원은 영구 복당이 불가할 전망이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와 지도부는 5월24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성 비위자 관련해서는 영구 복당을 불허하자는 논의가 오갔다.이를 전한 박성준 대변인은 “앞으로도 영구 복당 불허가 원칙이다”라며 추후 이를 기준으로 해서 징계가 이뤄질 것이라 밝혔다.앞서 부천 박성호 민주당 시의원은 지난 10일 의정연수로 방문한 전남 순천의 한 식당에서 만찬 중 동료 시의원·의회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가 비위공직자에 대한 신속한 조사와 무관용 원칙의 엄중 처벌(원 스트라이크 아웃) 실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직기강 확립대책을 시행한다.조사와 징계에도 패스트트랙을 적용, 7일 이내에 조사를 완료해 징계하는 한편, 공직자 비위 신고 핫라인을 개설해 신고된 사건은 최우선으로 조사하고 위법 사실이 발견되면 최고 징계 양정을 적용한다.경기도는 5월24일 경기도청에서 오병권 행정1부지사 주재로 ‘공직기강 확립 점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직기강 확립대책을 확정했다.이날 회의는 김동연 경기도
[일간경기=강성열 기자] 부천시의회 시의원 성추행 등 사건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의원 일동은 5월24일 오전 10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문을 발표했다.민주당 의원들은 사과문을 통해 ‘당시 같은 당 동료였던 박성호 의원의 성 비위 행위에 대해 큰 충격과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고 피해 당사자인 동료 의원에게 깊은 사죄에 말씀드린다’고 밝혔다.이어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의원들은 성 비위 행위에 대해 철저히 무관용 원칙으로 견지하고 박성호 의원의 즉각적인 의원직 사퇴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또 ‘박성호 의원이 즉각
코로나19 팬데믹이 종식되고 추진된 부천시의회 합동 의정 워크숍에서 발생해서는 안될 대형사고가 터졌다.부천시의회가 지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전라남도 진도와 순천으로 워크숍을 떠나면서 들인 예산은 3400여 만원.시민의 혈세로 진행된 워크숍에서 의원들은 4시간50분의 의정 특강이 전부고 대부분 관광과 먹고 마시는 일정으로 소화했다.이런 와중에 지난 5월 9일 전남 진도의 한 횟집에서 만찬 중 더불어민주당 A 의원이 국민의 힘 여성의원인 B 씨에게 식탁에 있던 부침개를 몇 차례 던졌고 공교롭게 부침개가 B 의원
[일간경기=강성열 기자] 부천시의회 워크숍에서 더불어민주당 남성 시의원이 국민의힘 여성 시의원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더욱이 이 남성 시의원은 만찬 자리에서 또 다른 여성 시의원에게 음식물을 던지는 등 행패와 함께 연수에 참여한 시의회 여직원에게도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의혹마저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이에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5월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9일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의원 징계 요구안을 제출했고 22일 오후 3시 부천원미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부천시의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탈당한 김남국 국회의원을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했다.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당 대표의 제안으로 5월17일 국회법과 국회의원윤리강령, 국회의원윤리실천규범에 따른 품위유지의무·직무성실의무 그리고 청렴의무 위반으로 ‘국회의원 김남국 징계안’을 의안과에 제출했다.앞서 민주당 쇄신 의총에서는 당 차원 조사 결과에 따라 김남국 의원을 윤리특위에 제소해도 늦지 않는다는 주장과 윤리위 제소·복당불가 방침을 세워야한다는 주장이 대립했다.그러나 쇄신 의총에서 채택된 결의안에 김남국 의원 윤리위 제소는 누락됐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