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이낙연 전 대표가 국회의원직을 버리고 경선 가도에 집중할 것임을 밝혔다.이 전 대표는 9월8일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저의 모든 것을 던져 정권 재창출을 이룸으로써 민주주의와 민주당, 대한민국과 호남, 서울 종로에 제가 진 빚을 갚겠다”고 밝히고 “목숨과 맞바꾸거나 평생을 걸고 지키고자 했던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향하는 것이 민주당의 정신"이라고 호소했다. 또 이 전 대표는 “민주당이 그런 정신을 지키고 지향해왔기에 민주당이 배출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를 발전시켰고 국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추진하는 '전 도민 재난지원금' 예산이 담긴 경기도 추가경정 예산안이 격론 끝에 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9월6일 제354회 임시회 2차 회의에서 경기도 안전관리실 소관의 3차 재난기본소득 추가경정예산안 6348억원을 원안 의결했다.3차 재난기본소득은 정부의 5차 재난지원금(상생국민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소득 상위 12%의 도민에게도 1인당 25만원씩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것이다.이날 안행위는 11시간에 걸친 격론 끝에 밤 9시20분께 추경안을 의결했다.안행위
[일간경기=홍정윤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직접 해명에 나서야 한다고 직격했다.이 지사 선거캠프 측은 9월6일 논평을 내고 “한 언론이 국민의힘 김웅, 당시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와 윤석열 검찰의 수족이라 불리는 손준성 검사와의 SNS메신저 내용을 보도했다”며 “이쯤 되면 수사기관이 나서 실체를 규명하는 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이어 “검찰총장이었던 윤석열 전 총장이 자신의 측근을 동원해 범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장을 작성하고, 이를 야당 정치인에게 주어 고발을 유도했다면 그 자체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최측근을 시켜 검찰개혁에 앞장선 여권인사와 언론인을 고발하도록 야당에 정치공작 했다’는 의혹에 정치권이 출렁이고 있다.먼저 이 의혹이 제기된 것은 언론 매체 ‘뉴스버스’에서 9월2일 오전 ‘지난해 4·15 총선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검찰(당시 검찰총장 윤석열)이 당시 제1야당이었던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측에 범 여권 정치인들에 대한 형사 고발을 사주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기 때문이다.또 ‘4월3일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송파 갑 국회의원 후보이던 김웅 의원은 미래통합당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한강을 지나는 스물여덟 개 다리(고속도로 제외) 가운데 유일한 유료 교량인 일산대교가 이르면 10월 중 무료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일산대교 주무관청인 경기도가 국민연금공단이 가진 일산대교에 대한 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하는 공익처분을 결정했기 때문이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9월3일 일산대교에서 합동 브리핑을 열고 이재준 고양시장, 정하영 김포시장, 최종환 파주시장과 함께 이런 내용을 담은 ‘일산대교 무료화를 위한 공익처분을 시행방안’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박상혁, 김주영, 홍정민, 한준호, 김남국 국회의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9월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2025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코로나19가 대선 경선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1일 새벽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김두관 의원의 선거 캠프 조직특보 J(67년생) 씨가 코로나19로 사망했다는 소식에 이어 임종성 의원도 확진판명을 받으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선거캠프도 비상 상황에 돌입했다.김두관 의원은 지난 8월18일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가 20일 열렸던 TV토론회에 온라인으로 참석한 적 있었다.1일 낮 12시에 자가격리가 해제된 김 의원은 선거캠프 관계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3년 여에 걸친 경기도의 제도 개선 노력 끝에 지난 8월31일 수술실 폐쇄회로(CC)TV 의무화 내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경기도는 전국 최초 공공의료기관 수술실 CCTV 운영 등 불법 의료행위 및 환자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도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수술실 CCTV 설치법(의료법 개정안)’은 2015년 19대 국회에서 처음 발의된 이후 매번 상임위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파기됐다. 수술실에서 의식이 없는 환자를 상대로 인권을 침해하거나 대리수술 등의 사고
[이재명 지사-장현국 의장 날선 대립]전 도민 재난지원금을 둘러싸고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이 정면충돌했습니다. 장 의장은 오늘 도의회 임시회 개회사에서 전도민 재난지원금 지급 결정 과정에서 사전협의를 거치지 않은 점과 민주당 경선TV토론회에서 보여준 이 지사의 태도는 의회를 무시한 처사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장 의장이 전도민 재난지원금 반대 기자회견을 한 것과 관련 의장이 의회를 대표하지만 정책현안에 대해 일방적으로 입장을 표명할 권리는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다만 생방송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네거티브를 떠나 정책으로 승부하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약이 219명의 방문간호사들의 지지를 이끌어냈다.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주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8월30일 온라인으로 ‘5대 돌봄 국가 책임제’를 발표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은 가정에서 방문간호 및 방문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또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어르신 돌봄 컨트롤타워' 설립을 제시하고 간호·의료 인력의 인프라를 확충함과 동시에 관련 종사자가 마땅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며 그들의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이에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8월31일 오전 경기도의회 1층 로비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전 도민 재난기본소득 지급 강행 중지를 촉구하며 피켓시위를 벌였다.이날 김규창(여주2), 이제영(성남7), 백현종(구리1), 허원·한미림·이애형(비례)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재명 지사는 지역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어려움은 외면하고 코로나 방역대책엔 소홀히 하며 대선을 위한 공약 남발과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경기도는 지난 19일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한 바 있다. 정부의 5차 재난지원금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은 가정에서 방문간호 및 방문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공약을 발표했다.이 지사는 8월30일 오전 송파노인요양센터에서 '돌봄 국가책임제 정책'을 발표하고 지방정부가 중심이 된 컨트롤 타워를 설립해 어르신 돌봄을 책임질 것을 약속했다. 또 어르신 돌봄 뿐만 아니라 환자와 장애인, 아동, 영유아 부분 등 총 5개 분야도 개인와 가족의 희생이 아닌 국가와 사회가 책임지도록하겠다고 선언했다.이 지사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은 병원 대신 가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8월27일 여야 의원 300명에게 수술실 내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요청하는 서한을 발송했다.이 지사는 서한에서 "수술실 의료행위는 단 한 번의 사고로 국민생명이 좌우될 수 있는 문제이기에 국민들이 그 단 한 번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국가의 역할을 요구하는 것"이라며 "의료기관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법안이 국회 본회의까지 통과될 수 있도록 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상임위 문턱을 넘은 의료법 개정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19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정치권에서 ‘MZ세대’를 향한 정책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어 대선의 키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MZ세대’는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에 출생한 밀레니엄 세대의 M과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의 Z를 합친 것이다.지난 4·7 재보선 선거 결과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당선된 것도 MZ세대의 선택이 주효했다는 분석은 여야 안팎으로 공통적인 시각이다.특히 문재인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정책 실책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8월23일 ‘수술실 CCTV 의무화’ 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되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여권이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수술실 CCTV 의무화 법안’은 제1법안 심사소위 심의가 지난해 11월26일 정기국회에서 처음 열린 이후 올해 6월23일까지 네 차례 열렸으나, 매회 좌절됐다가 8월23일 비로소 통과됐다.줄곧 관련 법률의 개정을 주장해온 이재명 경기도 지사는 “마침내 정치가 그 부름에 응답했다”고 환영했다.이 지사는 23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의 제1의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문재인 정부'를 계승해 한국정부 주도성을 강화로 북핵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지사는 "바이든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을 직접 만나 문제를 풀겠다"고 덧붙였다.이 지사는 8월22일 동교동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에서 ‘한반도 평화 정책’을 발표하며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 노무현 정부의 평화번영정책,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계승 발전시킬 것”이라 말했다.이 지사는“이제 이념과 체제 경쟁은 의미도 실익도 없다. 남북 경제발전, 남북 주민의 민생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8월20일 경기도청에서 싱가포르의 주택공급과 도시 인프라를 총괄하는 데스몬드 리(Desmond Lee) 국가개발부 장관과 ‘공공주택 보급’을 주제로 온라인 화상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면담은 공공주택 보급률이 세계 최고 수준인 싱가포르의 주택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재명 지사는 “싱가포르는 좁은 국토에 과밀한 국가인데도 불구하고 부동산 문제를 매우 잘 해결하고 그 중에서도 주택 문제에 대해서 세계적으로 모범을 만들어 경기도 입장에서도 배울 게 많다고 생각한다”고 면담 배경을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자가 8월20일 페이스북으로 자진 사퇴의사를 밝혀 황 씨와 이낙연 전 당대표 간의 막말 논쟁이 마무리되는 형세다.황 씨의 거취 정리는 그의 인선이 여권 유력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권 가도에도 악재로 자리잡으며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이 지사측 내부에서도 고조되는 가운데 이뤄졌다.황 씨는 페이스북에서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되면 신나게 일할 생각이었다”면서 “중앙의 정치인들이 만든 소란에 이미 경기관광공사 직원들이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듯하다. 폐를 끼치고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8월19일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배임교사 불기소 권고를 환영하며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와 윤석열 후보는 국민께 사죄하라고 촉구했다.백 전 장관은 월성 1호기 가동 중단과 관련해 배임·업무 방해 교사 혐의로 수사를 받아왔다.이 지사는 지난 18일 백 전 장관이 검찰 수사심의사심의위원회에서 불기소 권고를 받은 것에 대해 "위원 15인 전원이 수사를 반대했고 과반이 훨씬 넘는 9명이 기소를 반대했다"며 “(최 후보가 감사원장 시절) 정부의 정책적 판단이었던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박용진 의원이 타 후보들이 본인의 정책에 자신있다면 1대1 맞짱토론하자고 제안했다.박 의원은 8월19일 인천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의 네거티브전, 계파동원 전쟁의 최대 피해자가 자신이라며 정책으로 승부하자고 발언했다. 그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본인 공약으로 기본소득을 해서 자기 임기 내에 120조를 쓰겠다는 거 아니냐. 120조 짜리 기본소득을 묻는데, 30초 룰 뒤로 숨어서는 안 되고 숨겨지지도 않는다”라며 6명의 예비 후보가 함께하는 토론이 아닌 1대1 토론으로 진검승부하자고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서로 맹폭하며 갈등의 골이 깊어지자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진화에 나섰다.송 대표는 18일 오후 故 김대중 대통령 서거 12주기 묘역 참배 후 황 씨의 인사논란이 민주당의 원팀 경선까지 해친다는 비판이 나온다고 기자들이 질문하자 “그 분의 발언은 금도를 벗어난 과한 발언 아닌가 생각이 든다”며 “논란 과정을 통해 다 상식에 맞게 정리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발언했다.황 씨를 둘러싼 논란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그를 내정하면서 불거졌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