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 카르텔① '주민참여예산' 시민단체 놀이터로 '전락'② 시민단체가 핵심된 중간지원 조직 '내 입맛대로'③ 주민참여예산 4년간 끼리끼리 1400억 사업 추진[일간경기=유동수 기자] 그동안 지난 정부와 지자체에서 방만하게 운영돼 물의를 빚고 비난을 받아 왔던 ‘주민참여예산’이 인천에서 최대의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최근 국민의힘 중앙당과 인천시당 차원에서 설치한 특별위원회는 ‘주민참여예산’이란 것이 주민이 직접 참여해 각종 사업을 추진하는 좋은 정책이었으나, 시민단체가 관여하면서 변질되고, 위법사례가 드러나고, 급기야 ‘지방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이동관 방통위원장 지명자는 대통령 인수위원회 고문을 위임해 법률적 결격 사유가 있다고 주장했다.정필모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민주당 위원은 8월10일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방통송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독립적 위원이라는 표현이 있다. (방통위는) 독립적 운영을 보장해야 한다”라며 “이동관 방통위원장 지명자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고문을 맡았기에 3년 이상이 지나야 자격이 있다”라고 짚었다.이어 정필모 위원은 “(이동관 지명자는) 현직 대통령의 특보”라며 “법의 취지를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는 휴가에서 복귀한 첫 화두로 민생 경제와 부채 시한폭탄을 선택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6일 간의 휴가를 마치고 8월7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가계와 기업을 포함한 민간 부채가 이제 GDP의 224%, 무려 4833조 원에 달한다”라며 “부채발 경제 위기”라고 분석했다.또 이재명 대표는 “이자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는 상장사 숫자가 현재 411곳이라는데, 이것은 IMF 당시 255곳·금융 위기 때 322곳보다도 훨씬 많다”라며 “부채 위기가 폭발하기 전에 뇌관 제거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민주당 혁신위가 김은경 위원장의 노인 폄하 발언에 이어 ‘시누이 폭로글’ 논란으로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 위원장의 시누이이자 미주 한국일보 칼럼니스트라고 자칭한 김지나씨가 쓴 비판글이 주말 동안 온라인에 확산되었다.위 글은 ‘(김은경 위원장은) 남편이 살아있을 때를 포함 단 한차례도 시부모를 모시고 산 적이 없고 공경심은 커녕 18년 동안 김은경에게 온갖 악담과 협박을 받으셨고 돌아가시면서도 쉬이 눈을 감지 못하셨다’라고 주장했다.또 ‘남편의 자살 이후 시부모의 사업체까지 빼돌린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논란이 되고 있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해법은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국토부 원안을 당장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8월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양평 고속도로사업 백지화 논란과 관련해 국토교통부 변경안의 문제점을 제시하고 원안 추진을 재차 요구했다.김 지사는 이날 국토부가 지난달 23일 공개한 사업 관련 자료를 토대로 국토부 설명을 조목조목 반박했다.김 지사는 우선 예비타당성 조사 후 시·종점이 변경된 고속도로 사업이 14건이나 된다는 국토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초유의 공직선거법 공백사태에도 서울시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는 4명의 예비후보가 이미 선거 운동을 시작해 조속한 법안 통과가 요구된다.서울시 강서구청장 재보궐 선거는 김태우 전 구청장의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 유죄 선고로 공석이 되어 10월11일 실시된다.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은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으로 조국 전 민정수석의 감찰 무마 의혹을 제기한 것이 대법원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판결을 받았다.사실상 각 정당에 대한 민심이 반영될 것이라는 이번 보궐선거는 이미 김용성 국민의힘 전 서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자는 “과거 선전선동을 능수능란하게 했던 공산당의 신문이나 방송을 언론이라고 이야기하지 않는다. (중간 생략) 주장을 전하기 때문”이라며 첫 출근 소감 중 날선 발언을 했다.이 후보자는 1일 과천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첫 출근 길에 만난 기자들에게 “무책임하게 가짜뉴스를 퍼나른다라든가, 특정 진영의 정파적인 이해에 바탕한 논리나 주장을 무책임하게 전달하는 것은 언론의 본 영역에서 이탈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또 이 후보자는 “저희가 ‘기관지’ 내지는 영어로 이야기하면 오건(Org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민주당이 이동관 방통위원장 임명에 반발해 임기가 만료되는 위원 몫을 추천하지 않아 식물 방통위로 만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으나, 사실상 강력한 2인 체제의 방통위가 운영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김병기 사무부총장 등과 7월30일 국회 본청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지명은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서 강력히 대응하겠다”라고 발언했으나 구체적 대응방안은 결정된 바가 없음을 밝혔다.현재 민주당은 이동관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의 방통위원장 인사청문회에서 국정원·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국정조사가 가시화 된 가운데 변경 노선안을 국토부와 협의한 용역업체가 세간의 도마에 올랐다.더불어민주당은 ‘2021년 예비타당성조사까지 통과한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이 2023년 5월 양평군 양서면에서 강상면으로 돌연 변경되었고, 이 일대에 대통령 처가가 소유한 토지가 다수 위치해 있어 특혜 의혹이 있다’며 27일 ‘노선 변경 관련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이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원희룡 장관은 국토부가 국회에 제출한 서울-양평 고속도로 관련 자료들을 고의 누락했다는 야당의 주장에 실무적 착오를 주장했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7월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박상혁 민주당 국회의원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과업수행계획서가 오염된 흔적이 발견됐다”라고 지적하자 “실무자에게 왜 빠뜨렸나 물어보니 자료가 워낙 방대해서 단기간 자료작업할 때 실수한 거 같다”라며 고의성을 부인했다.박상혁 의원은 “최초에는 모든 문서 전체를 받았는데 온라인 홈피에 과업수행계획서 올라온 전체화면에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언론에서 송도 R2부지 개발사업과 관련에서 '제2의 대장동' 사업이라고 지적한 것과 관련해 "R2 블록 개발사업은 민간업자의 사업이익 제한과 초과이익 환수 등을 모두 고려한 사업"이라며 "대장동 사업과의 비교는 언론사의 자극적인 용어 사용일 뿐"이라고 단언했다.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7월25일 오전 G타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도 8공구 R2블록 개발사업과 관련해 위와 같이 설명했다.이어 송도 8공구 R2블록(15만8000㎡)과 인근 B1·B2블록을 합친 약 21만㎡ 부지에 개발 사업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지난 2018년 12월, 6500만원대의 보안서버를 구매하고 4년 7개월간 포장된 상태 그대로 창고에 방치해 온 것으로 밝혀져 주먹구구식 내부감사 의혹을 받고 있다. 7월25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전석훈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홍보전산팀은 지난 2018년 12월28일, 1대당 3288만8800원에 달하는 고가의 보안장비 2대(백본장비,모델명:SG8700)를 총 6577만7600원의 예산으로 구입했으나, 해당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포장된 상태 그대로, 창고에 방치해 온 것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공직선거법 및 정당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송영길 민주당 전 대표는 7월25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은 검찰총장 시절 업무추진비가 별도로 있음에도 특수활동비를 영수증도 없이 사용했다. 검찰 조직을 사실상 사조직으로 관리하는 비용으로 써 대통령이 되는데 활용한 의혹이 크다’라며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또 송영길 전 대표는 장모 최은순씨가 21일 통장잔고증명서 위조로 유죄 판결이 내려진 것을 언급하며 ‘(윤 대통령은) 장모 항소심 재판 선고를 통해 장모가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주말을 기점으로 다시 장맛비가 예고된 가운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정호(광명1) 대표의원을 비롯한 대표단이 7월21일 경기도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호우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김정호 대표의원과 양우식 수석부대표, 김영기 정무수석, 오준환 정책위원장, 이애형 수석대변인, 이혜원 소통·협력수석, 오창준 청년부대표는 이날 경기도청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추가 장맛비에 따른 경기도의 철저한 대응을 요청하고, 비상근무에 힘쓰고 있는 재난안전상황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또한 최근 이어진 호우로 발생한 도내 수해 피해와 복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서이초 담임교사의 사망 이유가 학폭과 학부모의 악성 민원이라는 의혹에 국민의힘은 방송통신위원장 유력 후보자인 이동관 대외협력특보에게로 불똥이 튀길까 경계하는 모양새다.더불어민주당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유력 후보자의 아들이 하나고 재학 중일 당시 발생한 학폭으로 인해 전학했다’라며 ‘그럼에도 하나고는 학교폭력자치위원회(학폭위)도 열지 않았다’라며 그의 임명을 반대하고 있다.또 민주당은 ‘학폭위가 개의되지 않은 것은 이동관 후보자와 김승유 당시 하나고 재단 이사장의 통화가 영향을 미친 것 아닌가’라며 학폭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서울-양평 고속도로 진상규명 TF단(단장 명재성 의원, 고양5)은 7월18일 교섭단체 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열고 진상규명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회의에는 남종섭(용인3) 대표의원과 명재성 단장, 김선영(비례), 오지훈(하남3), 이홍근(화성1), 임창휘(광주2), 황세주(비례) 진상규명 TF단 위원들이 참석했다.임종성(광주을) 경기도당 위원장도 특별히 참석하여 진상규명을 위한 도당의 유기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남종섭 대표의원은 “서울-양평 고속도로와 관련한 김건희 일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집중 호우로 인한 수해가 대거 발생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과 김건희 여사의 명품숍 방문이 도마에 올랐다.중앙재난대책본부는 16일 오전 11시 기준 수해로 인해 사망하거나 실종된 사람이 43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또 90개 시군구에서 폭우를 피해 대피한 사람은 7800여 명에 달했다.이에 더해 충청 이남은 아직 호우경보가 발령된 상태이며, 경기 남부·강원 남부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이와 같은 상황에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전격 방문은 적절치 못하다는 야권의 비판이 거세다.권칠
[일간경기=이영일 기자] 정동균 전 양평군수가 7월13일 오전 11시 자신의 집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인근 부동산 구입의 특혜의혹에 대해 거주하고 있는 집이 맹지여서 집 앞 땅을 구입한 것”이라고 해명했다.이날 정 전 군수는 “지난 7월10일 한 언론에서는 ‘민주당 前 양평군수, 예타 통과 앞두고 원안 종점 땅 258평 샀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당시 군수였던 제가 2021년 3월 자택 앞 3개 필지 853㎡(약 258.4평)를 사들인 것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통과를 앞두고 부동산 투기를 한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13일 최재관 여주양평지역위원장, 양평군의회 여현정, 최영보 의원과 함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방문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형법상 직권남용죄’혐의로 고발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고발장에서 형법 제123조(직권남용)를 들어 “피고발인 원희룡 장관은 지난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발표 때부터 유지되어 오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양서면 노선을 윤석열 대통령 처가에 특혜를 줄 목적으로 대통령 처가 땅이 소재한 양평군 강상면으로 변경하도록 직무권한을 남용했다”며 “이로써 피고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