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2월7일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여주시 거점소독시설과 발생 인근 농장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방역을 주문했다.이 지사는 현장을 찾아 살처분 방식과 인력, 시설 등을 꼼꼼히 점검한 뒤 “지난 몇 년간 경기도에서 잘 방어해왔다. 코로나에 조류인플루엔자까지 겹치는 것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히 방역하고 예찰활동을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이어 “발생 농가는 물론 인근 농가까지 살처분 등으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농장 차원에서도 소홀함 없이 방역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무허가 의약품을 제조해 다이어트 한약으로 판매하며 5년 동안 1억원이 넘는 부당이익을 챙기는 등 불법으로 의약품을 제조·판매하거나 취급한 의약품 제조업자와 약사, 의사들이 경기도 수사에 덜미를 잡혔다. 인치권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3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의약품 불법 제조·판매행위를 수사한 결과, 약사법, 의료법 등 위반혐의로 약사 2명, 의사 2명, 병원직원 2명, 한약재 제조업자 5명 등 총 11명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A약사는 서울 소재 제분소 2곳과 청주 소재 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지급을 시작한 지난 4월9일부터 온라인 신청이 마감된 4월30일까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난기본소득 기부를 받았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기부금은 경기도민 누구에게나 1인당 10만원씩 지역화폐로 지급해 한시적으로 소비하게 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취지이지만 더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써 달라며 자신의 몫을 내놓은 도민이 2966명이다. 또한 도내 공공기관 및 기업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경기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석필)로 지정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적 책임에 동참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역
인천지하철 등 도시철도 공익서비스 손실비용에 대한 국비 보전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여·야 국회의원 5명은 11월27일 ‘도시철도 공익서비스 손실비용 국비 보전’을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민홍철·박홍근·조오섭 의원과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 정의당 이은주 의원이 함께 했다.이들 의원들은 이날 “코로나19의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일상화로 인한 승객 감소로 인천,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의 도시철도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고 밝혔다.재정 적자가 지금과 같이 계속된다면 안전하고 지속가능
시흥시가 환경문제를 스마트하게 풀어내고 있다. 첨단기술을 도입해 대기 환경을 측정하고, 기술지원을 통해 사업장 악취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 시는 미세먼지를 사회적 재난으로 인식하고,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미세먼지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해 대기정책과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올해 경기도 미세먼지 저감 시·군 평가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고, 지역 내 미세먼지 농도도 크게 줄어드는 성과가 있었다. 또한 시흥스마트허브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악취 민원에 대해서는 24시간 감시체제를 발동하는 동시에, 업체에는 기술지원을 통해 악취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8일 SNS를 통해 "기본소득-기본대출-기본주택은 혁신의 마중물"이라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혁신"이라고 강조했다.이 지사는 "낡은 가치와 질서가 힘을 잃고 있다"며 "미국이 코로나19 대응에서 기대를 벗어난 것은 우연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이어 "제2차세계대전 이후 통신, 우주, 국방, 보건 전반에 걸쳐 첨단기술기반을 구축하며 세계를 선도해 왔던 미국이지만 면역학과 전염병에 관한 기초과학 및 응용개발 투자에는 소홀했다"며 "코로나19는 혁신의 길을 한 순간이라도 놓치면 선도하던 리더조차 얼마든지 순식간에 추
미국 대선 결과 바이든의 당선이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K방역에서 구축된 민주주의와 보편적 복지의 ‘가치외교’를 통한 한미 유대를 강화할 기회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경기연구원은 '2020 미국 대통령 선거: 한국에게 청신호・적신호?'를 발간하고,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미국 경제 전망과 한국에 미치는 영향, 이에 따른 대응방안을 분석했다.미국 대선 경쟁에서 코로나19는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트럼프는 바이든 후보를 비난하며 인종・이민문제 같은 부정적 싸움에 집중하는 반면, 경제정책과 코로나19 방역의 대안 마련에는 소홀했다. 이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원용희(민주당, 고양5) 의원은 11일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에 대한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 중심의 철도 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해결할 연구용역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이날 원 의원은 “서울을 중심으로 방사형 철도가 신설되고 이에 따라 아파트 가격을 상승시키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신도시에 아파트가 건설되고 개발부담금 한번 납부하면 시장에 모든 비용을 전가하는 측면이 있는데 초과이익에 대해 조세를 부과하는 근거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남동경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
수원시가 30여년전 쓰레기매립장으로 사용한 주민들 토지에 대한 사후관리가 소홀해 주민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일대 주민들은 수원시가 하루빨리 쓰레기매립장의 당초 추진계획대로 필요한 행정적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11월5일 수원시장과 수원시의장에게 제출했다. 5일 오목천동 토지주 등 주민들에 따르면 수원시는 오목천동 906-1번지 일대에 토지에 시에서 발생한 일반 쓰레기를 매립했다. 하지만 1988년 쓰레기매립 당시 진행한 복토 및 보상과 관련해 시는 소극적이고 비상식적 대응으로 주민들의 재산
쥐1948(戊子) 말을 잘하면 먹을 것이 생긴다.1960(庚子) 정보교환으로 발판으로 삼아라.1972(壬子) 능력으로 위임을 받는다.1984(甲子) 버리면 다시 채워진다.1996(丙子) 이성으로 감정을 나쁘게 마라.소1949(己丑) 사소한 것에 자식에 연락한다.1961(辛丑) 자랑으로 실수를 한다.1973(癸丑) 문서결제에 신중하라.1985(乙丑) 적발되면 인정해야 약하게 된다.1997(丁丑) 공간활용으로 작업이 잘된다.호랑이1950(庚寅) 협력할 기회에 성과를 이룬다.1962(壬寅) 거래가 성사되어 발복한다.1974(甲寅) 자신의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은 10월29일 군포시 산본로데오거리 상점가에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미숙 도의원(민주당·군포시3)을 군포지점 일일명예지점장으로 위촉해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현장상담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해 향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경기도 유일의 정책금융기관인 경기신보의 자금지원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김미숙 도의원의 제안으로 마련됐다.김미숙 도의원은 일일명예지점장으로 위촉된 후,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산본로
서울, 인천과 비교해 경기도교육청의 직업교육 예산 및 지원조직이 최하 수준으로 열악해 경기 직업교육이 사실상 ‘방치’ 됐다는 지적이 나왔다.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대호(민주당·수원4) 의원은 10월2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서울-인천-경기도교육청 간 직업교육 현황 비교’에 관한 자료를 공개했다.황대호 의원은 “수도권 지역의 직업교육 현황 비교를 통해 경기 직업교육의 현실태를 파악하고자 경기, 서울, 인천의 각 교육청별 직업교육 조직, 예산 등 전반적인 사항들과 직업계고 취업률, 신입생 충원율을 비교해 보았다”며, “이 결과
포천 소홀읍의 한 초등학교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다.포천시에 따르면 10월28일 소홀읍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 8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시는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이 학교의 등교 수업을 즉시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대체했다.앞서 지난 26일 해당 학교 초등학교 학생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자 같은 반 교사 1명과 학생 24명을 조사를 받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다음날인 27일 이 학교 교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담당 학년 5개 반 131명과 교직원 83명 등 총 214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28일 학생
경기도민 10명 중 9명 이상이 수술을 받게 된다면 “수술실 CCTV 촬영에 동의하겠다”고 응답했다.도는 9월25일부터 10월7일까지 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수술실 CCTV 인식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의 93%가 수술을 받게 된다면 CCTV 촬영에 동의하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 조사 시 촬영 동의 비율인 87%보다 6%p 상승한 수치다.경기도 수술실 CCTV 설치·운영에 대해서는 도민의 90%가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를 해 지난해 12월에 실시한 조사보다 8%p 높은 수치를 보였다.수술실 C
인천 남동산업단지의 소방안전 조사 결과 업체의 65%가 불량판정을 받아 안전불감증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발표한 안전사고 상위 7곳 국가산업단지(울산·여수·구미·남동·반월·시화·대불)를 대상으로 소방청이 특별조사를 실시한 결과, 3곳 중 1곳은 불량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성만(민주당·부평갑)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소방청 특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전사고 상위 7개 국가산단(울산·여수·구미·남동·반월·시화·대불)의 입주업체 7748곳을 조사한 결
전국 화재 발생건수의 23%가 경기도에서 발생하는 가운데 건설현장 화재사고 저감을 위해 제도를 개선하고 안전성 제고 노력을 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경기연구원은 '건설현장 화재 문제점 분석 및 저감방안: 이천물류창고 사례를 중심으로'를 발간하고, 경기도 화재사고 현황을 토대로 건설현장 화재사고 문제점 분석 및 저감방안을 제안했다.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2019년) 경기도에서는 4만9332건의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 3079명(사망 320명, 부상 2759명), 재산피해는 연평균 2319억
인천지역 내 소방시설업체에 대한 행정처분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행정처분 대부분이 경고에 그쳐 솜방망이 처분 아니냐는 지적이 적지 않다.10월13일 소방청 등에 따르면 시·도 소방본부는 지역 내 소방시설업체들을 대상으로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대상 업체는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른 소방시설설계업과 소방시설공사업, 소방공사감리업, 방염처리업 등이다.소방본부는 이들 업체의 점검을 통해 위반사항에 대해 사법처리 및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내린다.인천의 경우는 2017년 이후 올해 6월까지 3년6개월 간 소방시설업체에
올해 4월 국가직으로 전환된 소방공무원들에 대한 건강관리가 허술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예산 문제로 건강이상 소방공무원들에 대한 후속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11일 소방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특수건강진단 검진 대상 인천시소방공무원은 2741명으로 집계됐다.이중 약 73%에 해당하는 1987명이 각종 질환을 앓고 있거나 발병 가능성이 높은 건강이상자로 판정됐다.또한 건강이상 요관찰자 1702명 중 322명과 유소견자 285명 중 19명이 직업병 관련으로 드러났다.소방청장 또는 시도지사는 소방공무
지리적 여건이나 안보적 이유를 감안해 볼때 김포경찰서가 경기북부경찰청 관할로 옮기는 것이 타당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김민철(민주당·의정부을) 의원은 10월8일 행정안전위 국정감사에서 김창룡 경찰청장에게 ‘김포경찰서를 경기북부경찰청 관할로 옮기는 데 나서달라고 요구했다.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지난 7월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고 있던 한 탈북자가 강화도 연미정 인근 철책선 아래 배수로를 통해 월북했던 사건, 탈북민 관리 소홀과 사건처리 미흡을 이유로 김포서장이 대기발령 됐던 사건 등을 언급하며 김포서가 현재 관할은 남부청 소속이지만 실제
평택대학교가 신은주 총장을 직위해제했다. 평택대 학교법인 피어선 기념학원은 5일 직원에 대한 감독의무 소홀과 학사운영 부실 책임을 물어 신 총장을 직위해제하고 징계위에 회부했다고 전했다.이사회는 지난 4월 전임 교원·비전임 교원·시간 강사 등 145명에게 총 6억7000만원의 강의 수당을 과다 지급한 회계실수는 신 총장의 감독의무 소홀 때문이라고 봤다.또한 이사회는 2년 전에 신 총장이 부임을 하고 나서 아직까지도 교무위원회가 제대로 구성되지 못한 것에 대해서 학사 운영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학교법인은 조만간 징계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