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소홀읍의 한 초등학교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포천시에 따르면 10월28일 소홀읍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 8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시는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이 학교의 등교 수업을 즉시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대체했다.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는 학교 관계자들. (사진=포천시)
포천시에 따르면 10월28일 소홀읍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 8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시는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이 학교의 등교 수업을 즉시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대체했다.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는 학교 관계자들. (사진=포천시)

포천시에 따르면 10월28일 소홀읍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 8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시는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이 학교의 등교 수업을 즉시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대체했다.

앞서 지난 26일 해당 학교 초등학교 학생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자 같은 반 교사 1명과 학생 24명을 조사를 받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다음날인 27일 이 학교 교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담당 학년 5개 반 131명과 교직원 83명 등 총 214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28일 학생 5명과 교직원 3명 등 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해당 학교 전교생 859명 중 앞서 검사받은 인원을 제외한 704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인근 유치원, 초·중·고교 12개교에 대해 등교를 임시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으며, 학원에 대해서도 원격수업 및 강력한 방역을 권고하며 학생 보호에 나섰다.

박윤국 시장은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상황이지만 2.5단계로 인식하고, 이에 준하는 방역체계를 구축해 대응할 계획이다. 어린이, 노약자 등 시민 모두 외출과 모임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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