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운영 부실' 책임 물어

평택대학교가 신은주 총장을 직위해제했다.

평택대학교 학사법인 피어선 기념학원은 5일 '학사운영 부실' 등의 책임을 물어 신은주 총장을 직위해제했다. (사진=평택대)
평택대학교 학사법인 피어선 기념학원은 5일 '학사운영 부실' 등의 책임을 물어 신은주 총장을 직위해제했다. (사진=평택대)

 

평택대 학교법인 피어선 기념학원은 5일 직원에 대한 감독의무 소홀과 학사운영 부실 책임을 물어 신 총장을 직위해제하고 징계위에 회부했다고 전했다.

이사회는 지난 4월 전임 교원·비전임 교원·시간 강사 등 145명에게 총 6억7000만원의 강의 수당을 과다 지급한 회계실수는 신 총장의 감독의무 소홀 때문이라고 봤다.

또한 이사회는 2년 전에 신 총장이 부임을 하고 나서 아직까지도 교무위원회가 제대로 구성되지 못한 것에 대해서 학사 운영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학교법인은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신 총장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신 총장은 "아직 징계 요구서를 공식적으로 전달받지 못했다"며 다른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