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지급을 시작한 지난 4월9일부터 온라인 신청이 마감된 4월30일까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난기본소득 기부를 받았다. 

도민 2966명이 동참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기부금은 지역화폐(선불카드) 및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도내 4055명에게 지원돼 코로나19로 평범한 일상조차 누리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연말연시를 맞아 그동안 갖고 싶었던 장난감과 먹고 싶었던 간식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사진=경기도)
도민 2966명이 동참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기부금은 지역화폐(선불카드) 및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도내 4055명에게 지원돼 코로나19로 평범한 일상조차 누리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연말연시를 맞아 그동안 갖고 싶었던 장난감과 먹고 싶었던 간식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사진=경기도)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기부금은 경기도민 누구에게나 1인당 10만원씩 지역화폐로 지급해 한시적으로 소비하게 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취지이지만 더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써 달라며 자신의 몫을 내놓은 도민이 2966명이다. 

또한 도내 공공기관 및 기업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경기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석필)로 지정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적 책임에 동참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역화폐(선불카드) 및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도내 4055명에게 지원돼 코로나19로 평범한 일상조차 누리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연말연시를 맞아 그동안 갖고 싶었던 장난감과 먹고 싶었던 간식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권석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은 “한동안 힘든 시기를 견뎌야 하는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보탬이 됐으면 한다. 올해 연말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서로에게 소홀해질 수 있어 더 안타깝게 느껴진다. 한명에게 전달되는 기부금은 비록 크진 않지만 사랑을 듬뿍 함께 충전해 보냈다”고 한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독 기부금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서 배분을 맡아 지자체(시청, 읍·면·동)의 협조를 통해 12월 1일부터 12월14일까지 전달하고 12월15일에 입금돼 해당지역 경기지역화폐사용처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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