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황지현 기자] 인천시가 소래습지 일원을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인천시는 3월29일 2028년까지 총예산 5921억원을 들여 남동구 논현동 소래습지 생태공원 일원 665만㎡를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국가도시공원은 도시지역에서 도시의 자연경관을 보호하고 시민의 건강·휴양 및 정서 생활 향상을 위해 설치 또는 지정하는 도시공원 중 국가가 지정하는 공원을 말한다.소래습지는 주변에 해오름공원, 늘솔길공원, 도담길공원, 람사르습지, 시흥갯골생태공원이 분포돼있는 지역이다. 시
[일간경기=박근식 기자] 시흥시가 람사르 습지라도 무조건 개발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며 배곧대교 건설은 람사르협약을 이행하며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시흥시에 따르면 ‘배곧대교 민간투자사업 전략 및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재검토 통보처분 취소 행정심판’이 11월22일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서 구술심리로 진행된다.피청구인인 한강유역환경청은 배곧대교로 인해 람사르 습지인 송도 갯벌이 직접적으로 훼손되며 저어새 등 법정보호조류 서식에 미치는 환경적인 피해가 크다는 입장이다.그러나 시흥시는 람사르협약 제4조에 따르면 습지의 구획을 삭제 또는 축소하
[일간경기=이승철 기자] 이동환 고양시장이 지난 11월7일 이집트 샴엘세이크에서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 개막식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사회 전환’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특별 세션을 통해 지난 1년 간 진행해 온 UNFCCC(유엔 기후변화협약 사무국)와의 협력 사업의 결과를 발표했다.지난달 25일 UNFCCC는 공식 초청장을 통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총회에 참석해줄 것과 함께 기조연설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이 시장은 현지시각 7일 오전 10시에 개최된 개막식에 참석, 기조
[일간경기=이승철 기자] 이재준 고양시장이 시의 발전과 시민의 더욱 힘찬 도약을 위해 특례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 예비후보는 4월25일 출마선언문을 통해 “베드타운을 넘어 든든한 일자리 기반을 갖춘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시민의 이익을 지키는“돈 버는 시장이 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이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CJ 라이브시티 조성 △일산테크노벨리·방송영상벨리 착공 △광역철도노선 11개 노선 확충 △전국 최초 인권조례 추진 △한강하구 생태역사공원 조성 및 장항습지 람사르습지 등록 △도시재
[일간경기=김대영 기자] 안산시가 3월21일 대부도 지역에 대한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해제 안건을 올 상반기 열리는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 상정해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정식 요청했다.대부도는 경기도 문화재인 대부광산 퇴적암층과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갯벌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춰 수도권 최고의 해양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농·어촌 지역이다.용도지역상 88% 이상이 녹지지역인 대부도는 주거지역 및 상업지역의 비중이 전체면적 대비 3.5% 이내이며, 주민 대다수가 농어업 및 관광업에 종사하고 있다.정부가 2020년 6월 주택시장 안정화
[안산시, 대부도 투기과열지구 해제 촉구]안산시는 주택법상 아파트가 단 한 채도 없는 대부도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것은 불합리한 규제라며 조속한 해제를 촉구했습니다. 대부도는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갯벌 등 수도권 최고의 해양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농·어촌 지역인데요, 정부가 2020년 6월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대부도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면서 1년 7개월째 대출과 전매 제한 등의 규제를 받고 있습니다. 시는 대부도 지역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한 것은 지역 실정을 반영하지 않은 것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장애요인이 되고 있
[일간경기=김대영 기자] 안산시는 1월18일 아파트가 단 한 채도 없는 대부도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것은 불합리하다며 조속한 해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윤화섭 시장은 “신도시 개발 및 투기·불안의 우려가 전혀 없는 대부도 지역을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해 줄 것을 국토부에 강력히 요구한다”며 “지역주민은 물론, 국회의원 및 도의원 등 정치권과 긴밀히 연대해 대부도 지역에 불합리하게 지정된 투기과열지구가 해제될 때까지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대부도는 경기도 문화재인 대부광산 퇴적암층과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갯벌 등 천혜의
[일간경기=이승철 기자] 2022년 새해가 밝았다. 고양시는 13일 인구 100만 특례시로 출범한다. 100만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기초자치단체라는 한계로 인해 겪어야 했던 불합리를 해소해 나갈 길이 열렸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특례시 권한이양을 포함해 시민들의 권리, 일자리, 복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편리한 출퇴근 교통, 깨끗한 친환경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 배달·비정규노동자, 노인·아동·여성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특례시 권한이양,
[일간경기=김대영 기자] 안산시가 국토교통부에 대부도 지역을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해달라고 건의했다.시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6월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관리 방안을 발표하면서 안산시 전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고, 특히 단원구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했다.시는 이에 대해 12월29일 국토교통부에 공문을 통해 이러한 조치가 대부도 주민들의 재산권을 과도하게 침해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투기과열지구 지정 해제를 강력하게 요구했다.시는 공문에서 투기과열지구 해제요구의 근거로 대부도 지역은 주택법에 따른 아파트가
[일간경기=이승철 기자] 고양시의 가장 큰 과제는 109만 인구에 걸맞는 산업시설과 일자리로 꼽힌다. 올해는 이런 숙원을 해소할 일산테크노밸리·방송영상단지·킨텍스 제3전시장·CJ라이브시티 등 대형 인프라사업들이 연달아 진행되고 있다.이재준 고양시장은 “테크노밸리 등 대형 일자리사업과 철도교통망을 확대하면서 맞춤형 복지지원,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환경, 구도심을 살리는 도시재생으로 사람중심의 살기 좋은 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테크노밸리·방송영상단지·킨텍스 제3전시장‥ 대형 일자리사업 순항일산테크노밸리는 대화동 일원 약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지역 내 하천·바다·습지보호지역 등에 낚시객들이 버린 쓰레기 문제가 심각해 환경 오염이 우려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인천녹색연합(녹색연합)은 21일 “무차별적으로 방치되고 있는 낚시 문제가 심각하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배포했다.성명서에서 녹색연합은 “인천의 하천·바다·국유지·습지보호지역 등에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낚시 행위가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이 과정에서 낚시객들이 버린 미끼와 낚싯줄, 쓰레기 등으로 인해 하천 및 해양 오염의 우려가 크다는 게 녹색연합의 지적이다.먼저 녹색연합은 낚시객들이 차지
6월, 더위가 시작됐다. 올 여름은 코로나19에 폭염까지 가세할 전망이다.기상청에서 이번 8월 폭염 확률이 1.5배가 될 것이란 분석을 내놨기 때문이다.이와 관련해 최근, 기후변화가 폭염관련 사망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가 나왔다.스위스 베른대와 서울대 등은 공동연구를 통해 “폭염에 의한 사망의 평균 37%는 인간 초래 온난화 때문이라는 결론이 나왔다”고 '네이처 기후변화' 31일치 논문에 발표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피해가 시민의 일상과 생명에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는 이때, 고양시가 지난해부터 ‘기후위기 비상선언’을 선포하고 선제적
고양시 한강하구에 위치한 장항습지가 5월21일 람사르습지에 등록된다.한강하구 장항습지보전협의회(협의회)는 20일 장항습지가 람사르협약(물새 서식지로서 특히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에 관한 협약)에 따라 한국 24번째 람사르습지(Ramsar site)로 등록된다고 밝혔다. 장항습지는 환경부가 2006년 4월16일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한 한강하구 습지의 핵심 지역으로 50년간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여 있어 강 하구 생태계의 온전성을 보존하고 있다.협의회는 고양시와 환경부가 여러 논란 속에서 장항습지를 람사르습지 등록을 일관되게 추진해 온
인천 시민단체가 제2순환고속도로와 송도 배곧대교 추진을 위한 ‘민·관 광역협의회 TF’ 구성을 반대하고 나섰다.송도습지보호지역·람사르습지보전대책위원회(대책위)는 3월18일 ‘람사르습지 훼손 전제로 한 민·관협의회, 강력 반대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성명에서 대책위는 “송도갯벌은 마지막 남은 갯벌을 보호하겠다고 인천시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한 곳으로 도로건설 TF가 아닌 갯벌보호 TF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특히 인천시가 구성할 것으로 알려진 ‘민·관 광역협의회 TF’는 람사르습지 훼손하는 도로계획을 추진하기 위한 요
인천시민단체가 시흥 주민 커뮤니티에 배곧대교를 찬성하는 글을 게재한 인천시 공무원의 직무 배제를 촉구하고 나섰다.단체는 또 인천시에 배곧대교 계획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전달할 것을 요구했다.송도습지보호지역·람사르습지보전대책위원회(대책위)는 1월19일 오전 10시 인천시청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에 사업자 편드는 공무원의 직무 배제를 촉구했다.해당 공무원이 국제협약은 물론 국내법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사업자 편을 들었다는 게 대책위의 설명이다.회견에서 대책위는 “인천시 도로과 담당 공무원이 경기도 시흥 주민 커뮤니티에 배
인천지역 시민단체가 시흥시에 배곧대교 계획 즉각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송도습지보호지역·람사르습지보전대책위원회(대책위)는 1월11일 ‘시흥시는 배곧대교 계획안 즉각 폐기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성명에서 대책위는 시흥시가 법과 국제협약은 무시한 채 10분 더 빨리 가기 위해 배곧대교 건설 절차를 강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배곧대교 건설로 훼손될 습지보호지역에 대해서는 다른 지역의 습지보호지역 지정으로 보상하겠다는 언급도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하지만 법으로 보호하기로 한 갯벌을 훼손하고 다른 지역 갯벌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한들 그
송도습지보호지역·람사르습지보전대책위원회(대책위)는 11월23일 성명서를 통해 시흥시가 추진 중인 송도신도시와 배곧신도시를 잇는 배곧대교가 건설된다면 법은 무력화되고 국제협약은 헌신짝이 될 것이라며 인천시와 환경부, 해양수산부의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대책위에 따르면 시흥시가 한강유역환경청에 제출한 배곧대교 민간투자사업 전략 및 소규모 환경영향 평가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 배곧대교는 람사르습지, 국제철새이동경로 서식지네트워크에 등재된 송도갯벌습지보호역을 관통하는 도로계획이다.배곧대교 계획지인 송도갯벌은 송도11공구 매립 당시 마지막
재두루미, 저어새 등 천연기념물을 비롯한 3만여 물새들의 서식지이자 독특한 지형과 경관으로 생태계의 보고라 불리는 고양 장항습지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장항습지 탐조대가 문을 열었다.고양시는 11월12일 오후 2시, 장항습지의 람사르습지 등재를 준비하고 시민에게 생태계 서비스를 제공할 ‘장항습지 탐조대’ 개관식을 개최했다.이날 개관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과 정경윤 한강유역환경청장, 박평수 한강하구장항습지보전협의회 대표와 한동욱 PGA에코다양성연구소 소장을 비롯한 지역환경단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장항습지 탐조대는 2018년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화성시 범대위) 30여 명은 7월20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경기도민 대토론회장을 찾아, 참석한 토론자들에게 ‘경기남부 민·군통합국제공항(민군통합공항)’ 반대 의사를 강력하게 표명했다.김진표 의원 주최 '경기도가 활짝 열리는 하늘길 경기도민 대토론회'는 ‘민군통합공항’ 건설을 지속해서 주장해온 최정철 교수와 김병종 교수가 발제 및 좌장을 맡았다. 수원시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공항 관계자 등 4명이 토론자로 참석했으며, 이 중에 경기도민이나 화성시민을 대표하는 전문가는 포함돼
고양시는 22일 고양시정연수원에서 고양시, 한강유역환경청, 한강하구장항습지보전협의회와 ‘장항습지 생태계 보전 및 현명한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 박평수 한강하구장항습지보전협의회 대표를 비롯해 민간단체 대표 및 회원 등 50여 명이 한강하구 습지 생태계 보전 활동에 상호 협력하기 위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함께한 한강하구장항습지보전협의회는 장항습지 환경보전에 힘을 모으고자, △고양자연생태연구회(대표 김연태), △고양환경운동연합(의장 조정), △더불어에코밴드(대표 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