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정부가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벌써 5번째 거부권 행사이기에 부담이 클 것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독소조항이 많다는 이유로 법안을 국회로 돌려보냈다.정부는 1월 30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열린 제6회 국무회의에서 ‘10ㆍ29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및 피해자 권리보장을 위한 특별법’에 대해 재의요구 하기로 의결했다. 정부는 △영장주의 등 헌법 가치를 훼손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할 우려 △조사위원회의 구성 및 업무에 있어서 공정성 및 중립성을 확보하지 못할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9월4일 '공교육 멈춤의 날'로 지정하자는 교원들의 움직임을 놓고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엇갈린 의견을 내놨다.교육부는 8월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시도교육감과 간담회를 갖고 9·4교원 집단행동 조짐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자리에서 이주호 교육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9월 4일 학교 임시 휴업이나 교사의 집단 연가·병가를 통해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자는 주장이 있다"며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이어 "관련 법령에 따르면 교사들의 집단행동을 위한 학기 중 임시휴업일 지정과 교사의 연가·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한국 정부는 일본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결정하기 하루 전 통보했음에도 “충분한 조취를 취한 것”이라며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국무총리실 산하 국무조정실 박구연 국무1차장은 22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일본에게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통보해달라고 했는데, 하루 전이면 충분한 시간인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박구연 국무1차장은 “기자분들이 보기에 그냥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갖고 충분히 통지했는가 견해를 묻는 거 같다”라며 “실무적으로 협의를 할 때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새만금 세계잼버리 준비 부실 논란에 여당은 “부지 선정부터 잘못됐다”라고 비판하자 야당은 “침수·배수 긴급 대응 예산 요청했으나 여가부가 반대했다”라고 맞섰다.◇與‥새만금 부지 선정부터 잘못된 선택정경희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는 8월13일 국회 소통관에서 “나무 한그루 없는 벌판에서 (세계잼버리를) 진행하다보니 모든 사태가 생긴 것”이라며 “첫 단추부터 잘못 꿰었다”라고 부지 선정 문제를 제기했다.또 정 원내부대표는 “6년 전부터 순차적으로 진행이 되서 2019년 말에 대지조성이 완성이 됐었어야 제대로 (대회가
[일간경기=강성열 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이 5월22일 오전 9시 부천시청 브리핌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024년 1월1일 기존 광역동을 폐지하고 안전과 복지 기능이 강화된 ‘3개 구, 일반동 체제’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밝혔다.이는 조용익 부천시장이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내건 공약 사항이기도 하다.그동안 시는 광역동 체제에서의 접근성 저하 등의 불편으로 구청 설치 및 일반동 전환을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에 따라 지난해 9월 일반동 전환 태스크포스(TF, 전담조직)를 구성하고, 실무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이어 지난해 11월 조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반대 공동대책위원회는 5월8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거부 범 광명시민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끝까지 차량기지를 거부하겠다고 선언한 뒤 세종정부청사로 이동해 비상대책위원 5명의 삭발식을 가졌다.
[일간경기=박웅석 기자] 광명시와 정치권, 광명시민이 국토교통부의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추진에 대해 결사반대를 외치며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광명시의 반발은 최근 국토교통부가 구로차량기지 이전 타당성 재조사에 들어간 데 따른 것.광명시는 “구로차량기지 이전으로 광명시의 전체 소음 총량은 늘어나고, 수도권의 균형발전에도 기여하는 측면도 부족해 국가사업으로서 공공성이 있거나 지역 간 형평성을 고려한 사업이라고 볼 수 없다”는 입장이다. 광명시에 따르면 구로차량기지 이전은 서울시 구로구의 소음과 진동, 분진 등 오랜 민원을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주호영 원내대표 등 정부와 여당 지도부는 양곡관리법이 쌀 시장 수급 조절을 무력화할 것이라고 분석해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가망성이 높아졌다.한덕수 국무총리는 3월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에서 지난 3월13일 국회를 통과한 양곡관리법의 문제점을 거론하며 대국민 담화로 대통령 거부권을 공식 건의했다.이와 함께 한 총리는 쌀 산업 활성화로 소비 수요 확대와 고품질 쌀 생산 체계 강화, 밀·콩 등의 대체 작물 생산 농민에게 직불금 지급 등 양곡 시장 안정을 위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의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중앙행정기관 중 1등급은 개인정보위원회와 국무조정실이었으며 4등급으로는 검찰청·행정안전부 등으로 나타났다.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1월26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 점수를 합한 후 부패실태를 뺀 점수를 5등급으로 나눈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를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2022년 종합 청렴도 결과 중앙행정기관 장관급 부처 중 1등급은 앞서 언급한 두 부처였으며 4등급은 검찰청·국토교통부·문화체육관광부·산업통상자원부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2022년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발표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해 5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방재정대상은 전국 지자체의 세출절감, 세입증대 등 우수사례를 발표․공유함으로써 지방재정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인천시는 평생교육 플랫폼 개발을 통한 혁신적 재정 절감 성과를 인정받았다. 앞서, 전국 지자체가 제출한 169건의 우수사례 중 전문가 및 국민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건의 우수사례가 지난 13일 세종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변인은 화물연대의 파업이 “집단적 폭력면허”라며 “국가 경제를 볼모로 한 불법 파업”이라 규정했다.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11월27일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4일째 접어들며 산업현장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며 “국내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대동맥과 같은 물류가 멈춰서면 우리 경제는 급속도로 얼어붙게 될 것”이라며 파업 철회를 촉구했다.또 장동혁 대변인은 “불법파업 주도세력은 화물연대 안에서도 소수 강경파다. 전체 조합원의 70% 이상은 국민을 외면한 막장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청담동 심야 음주설’을 주장한 김의겸 민주당 의원징계안을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했다.국민의힘은 10월28일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국회법 25조 품위유지 의무 위반, 146조 모욕 등 발언 금지 위반’을 주장하며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이와 관련해 김의겸 의원은 이날 오후 “당·정·대 셋이 모두 우르르 몰려와 저에게 몰매를 가하는 느낌이다. 폭력적이기까지 하다는 생각이 든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또 김 의원은 “이번 사안의 본질은 국정감사장에서 질문을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전현희 권익위원장과 감사원은 ‘전현희 위원장 검찰 수사 의뢰’는 “정치 탄압” 또는 “자의적 변경·개입”이라며 충돌했다.전현희 위원장은 10월26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감사원은 도대체 뭐가 두려워 표적인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조사도 거부하고, 정정당당하게 감사원법에 규정된 감사위원회 의결도 거치지 않고 기습적으로 꼼수 검찰 수사 의뢰를 한 것인가”라며 감사원의 그간 감사 결과 발표 내용을 부정했다.전 위원장은 “감사원은 65명의 권익위 직원들 조사 및 자료요구, 대부분 1인당 수 차례 이상 조사, 218건의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전현희 국민 권익위원회 위원장은 권익위와 국회가 시행 중인 ‘한눈에 보는 민원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전국 시·도 별 국민 불편사항을 한 눈에 알 수 있다"는 장점을 소개하고 전국 1위 이슈 키워드는 바로 ‘아파트’라고 밝혔다.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6월15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기자회견으로 국민권익위와 국회사무처의 협업결과인 ‘한눈에 보는 민원 빅데이터’의 1년 간 주요 키워드를 공개하고, 이를 1700개 공공기관에 제공해 국민 불편과 사회 현안을 해결하는 유용한 근거 자료로 활용하도록 지원할 것이라
[일간경기=정용포 기자] 과천시는 6월8일 전 시민에 재난지원금 1인당 1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시는 7일 열린 제270회 과천시의회에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전 시민에 재난지원금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고 과천정부청사 앞 유휴부지 확보를 위한 기금 운영을 통해 관련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과천시의 일반회계 추경 규모는 2022년 1회 추경예산보다 286억원이 증액된 4231억원으로, 재난기본소득지원금 및 코로나19 대응 민생안전 지원사업과 청사유휴부지 확보 및 활동을 위한 기금 조성 등 지역의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공직자들이 골프나 여행·사행성 오락 등 이해충돌 상황이 발생하기 전에 사전에 신고·제출해야하는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이 5월19일부터 시행된다.국민권익위원회 전현희 위원장은 5월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에서 기자회견으로 “1만5000여 개 기관 200만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이 내일부터 시행된다”며 “공무수행 시 공익과 사익 간 충돌상황을 예방·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전망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발표된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은 공직자가 사적 이해관계와 관련해 공정한 직무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전현희 권익위 위원장은 “지난 5년간 법령 속 3,187건의 부패유발 요인을 개정으로 부패를 사전에 예방했다”며 “국회 입법 법령도 부패영향 평가가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곘다”고 발언했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5월4일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에서 위와 같이 브리핑하며 “법령·사규 속 부패요인 3,960건을 발견해 개선을 권고했으며 이행률은 80.5%에 달한다”며 부패영향평가 개선 우수사례도 소개했다.부패영향평가는 국무회의 상정 전 입법과정에서 각 부처의 제·개정 법령을 분석·검토하는 제도로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전사·순직 군인 유가족 찾기 특별조사단’을 운영 중인 국민권익위원회와 국방부, 육군, 국가보훈처 등은 군인 94명을 유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고 브리핑했다.국민권익위원회와 국방부, 국가보훈처 등의 정부 부처는 4월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에서 “6·25 전쟁 무렵부터 70여 년 간의 시간이 흐른 만큼 순직·전사 군인들의 유가족을 단 한분이라도 더 찾기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합동 기자회견을 했다.이날 대표 발언한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6·25 전장에 아들을 보낸 어머니가 7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석열 당선인의 용산 집무실 이전과 한남동 공관 리모델링 비용이 360여억원 규모로 오늘 임시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4월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정부청사에서 “대통령 집무실 이전 문제는 찬반을 떠나서 차기 정부가 판단할 몫”이라며 “이에 대한 당선인의 의지가 확실한 이상 결국 시기의 문제이지 대통령 집무실 이전은 진행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라고 모두발언했으며 정오께 의결됐다.이어 김 총리는 “정부 교체기에 자칫 안보에 취약해질 수 있고 특히 최근 북한의 군사적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 상황이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생활 속 국민 불편 사항이나 불공정 제도를 개선 권고해 각 기관이 이를 수용한 성과가 98.7%에 달한다며, 이에 그치지 않고 개선 사항이 이행되는 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이라 밝혔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3월22일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후 5년 간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국민불편 및 생활 속 불공정 제도 개선 권고 과제 255건 중 100선을 선정해 발표하고 이를 관계기관과 공유했다고 발표했다.또 권익위는 “불편하거나 불공정한 제도 개선으로 국민이 혜택을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