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이국진 기자] 안성시가 지난해 11월 기록적인 폭설로 피해를 입은 공공체육시설 12개소의 복구를 10월 말 완료하고 11월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복구사업에는 국비 22억원 △ 도비 9억원 등 총 60억여원이 투입됐다. 복구는 2024년 12월부터 시작해 2025년 10월 30일 마무리했다.
시는 단순 복구를 넘어 철저한 구조안전진단을 바탕으로 설계 단계부터 문제점을 분석하고 보완하는 데 집중했다. 안성시족구전용구장 △ 보개·서운·삼죽게이트볼장 등 4개소는 완전 철거 후 재축했다. 안성맞춤야구장 △ 동광체육공원 풋살장 등 8개소는 부분 보수를 거쳐 안전 기준과 내구성을 높였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복구를 통해 공공체육시설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견고하고 튼튼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쾌적한 시설에서 생활체육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복구를 마친 체육시설은 11월부터 정상 운영되며 시민들은 안전성이 강화된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와 건강증진 기회를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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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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