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연수구가 연수2동 맛고을길 일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맛고을길 공영주차타워' 건립을 추진한다. 지난 10월24일 연수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 내용을 알리고 의견을 수렴했다.
맛고을길 공영주차타워는 연수동 603-1 일원에 2층 3단, 130면 규모로 조성된다.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민들은 설명회에서 주차 환경 개선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공영주차타워가 완공되면 쾌적한 주차 환경이 조성되고,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비를 확보해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수구는 주차타워 착공 전까지 해당 부지를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운영한다. 이 임시 주차장은 10월 27일부터 운영에 들어갔으며, 같은 날 저녁 주민과 인근 상인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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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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