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구월동 1501번지 일원 전재울근린공원의 맨발산책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사진=남동구)
인천시 남동구는 구월동 1501번지 일원 전재울근린공원의 맨발산책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사진=남동구)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구월동 1501번지 일원 전재울근린공원의 맨발산책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이용객 안전과 편의 강화를 목적으로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8월부터 9월까지 진행됐다.

남동구는 맨발산책로 경사 구간에 안전한 보행을 위한 난간을 설치했다. 그늘막과 나무의자 등 휴게시설도 확충해 이용객의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산책로 주변에는 다양한 초화류를 심어 공원의 경관을 개선했다. 이로써 산책로 이용객은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전재울근린공원은 맨발산책을 즐기는 주민이 늘어나면서 안전시설 확충과 휴게시설 설치 요청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남동구는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맨발산책로가 주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이번 정비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공원 이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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