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딥벨로·유스이즈·X10LAB 대상 영예

수원특례시가 ‘2025 수원창업오디션’에서 총 36개 팀을 선정하며 창업가들의 무대를 빛냈다. (사진=수원시)
수원특례시가 ‘2025 수원창업오디션’에서 총 36개 팀을 선정하며 창업가들의 무대를 빛냈다. (사진=수원시)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수원특례시가 ‘2025 수원창업오디션’에서 총 36개 팀을 선정하며 창업가들의 무대를 빛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딥벨로, 유스이즈, X10LAB이 각각 사업화, 창업동아리, 아이디어 분야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10월1일 노보텔앰버서더 수원에서 열린 오디션에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33개 팀이 무대에 올라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올해는 총 439개 팀이 지원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아이디어 △사업화 △창업동아리 3개 분야에서 심사가 진행됐다. 최종적으로 대상·최우수상·우수상 등 36개 팀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분야별 대상은 △㈜딥벨로(친환경 증산 조이코어, 사업화) △유스이즈(스냅사진 예약 플랫폼, 창업동아리) △X10LAB(GPU 클라우드 ‘GUPPY’, 아이디어)에게 돌아갔다. 이외에도 수원특례시장상 2팀, 환경부장관상 1팀이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최우수상에는 창업동아리 분야 엠지지엠지(AI 알람 서비스), 아이디어 분야 파이스피어(친환경 전기 생산 및 교육 솔루션), 사업화 분야 졸브(졸브 패드)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각 분야별 1팀씩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상이 수여됐다.

수상팀은 상금뿐 아니라 수원기업 새빛펀드 지원, 중소기업 대출지원 프로그램 연계 등 실질적인 혜택도 제공받는다.

이원구(수원시 경제정책국장)는 “수원시는 창업가들이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네트워킹·창업지원센터를 통한 원스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여러분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든든한 페이스메이커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오디션은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도시재단 창업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창의적인 창업 아이템과 기술력을 갖춘 창업가 발굴을 목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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