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통합지원법 대응·미래 전략 모색
제3기 자문위원 위촉 및 공동자문위원장 선출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사회서비스원(원장 안혜영)은 9월 18일 경기도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제9차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3기 자문위원회가 새롭게 출범하여 신임 자문위원 8명을 위촉하였고 홍선미 한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공동위원장으로 재신임됐다.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안혜영 원장,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성(민주당,광명4) 의원·박재용(민주당,비례) 의원 등 18명이 참석하여 2025년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주요사업 추진 현황 보고 및 자문이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2025년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의 주요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하고 자문이 이뤄졌다. 주요사업은 △경로당 스마트 환경 조성 사업 △경기도 누구나 돌봄지원사업 △AI 노인말벗서비스사업 △복지정보안내도우미사업 △아동안전지킴이사업 △사회복지시설 대체인력 지원사업 △사회서비스 공급주체 다변화 사업(마인드 포레스트) △종합재가센터 운영 등이다.
특히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응하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의 역할과 기능, 종합재가센터 운영 방안, 경기도 누구나 돌봄지원사업과의 연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자문위원회는 급변하는 복지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AI 사업 등 신규 사업 추진 시 재원이 부족할 경우 기존 기업이나 타 부처 사업과 연계해 재원을 보완하고 시너지를 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공동위원장 홍선미 교수는 “제2기에 이어 제3기에도 공동위원장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이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성 의원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추진하는 사업 하나하나가 도민들의 일상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고령화와 돌봄 수요 확대 등 사회적 과제 해결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박재용 의원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장애인, 노인, 아동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언제나 곁에서 힘이 되어주는 마중물 같은 기관이다. 도민이 필요로 하는 시기에 가장 가까이서 손을 내밀 수 있을 것”이라며 “제도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안혜영 원장은 “오늘 논의를 통해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의 역할과 기능을 더욱 공고히 하고 1430만 도민에게 공공성에 기반한 안정적인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회가 중심에서 든든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