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21번째 투자 유치
본사와 연구소 광교로 이전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수원시가 NK세포 전문 기업 ㈜엔케이맥스와 민선 8기 제21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엔케이맥스는 본사와 연구소를 광교로 이전하며, 수원시는 행정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고 행정·재정 지원에 나선다.
수원시는 9월17일 시청 상황실에서 ㈜엔케이맥스와 투자협약을 맺고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김현수 제1부시장과 ㈜엔케이맥스 김용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엔케이맥스는 본사와 연구소를 광교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수원시는 본사와 연구소 이전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고 행정·재정 지원을 제공한다.
2002년 설립된 ㈜엔케이맥스는 면역력 측정 전문검사 기업이다. NK세포(Natural Killer, 자연 살해세포)를 활용해 암 진단부터 치료에 이르는 종합 면역 사이클을 제공한다. NK세포는 특정 항원 없이 암세포와 바이러스 감염 세포 등 비정상 세포를 직접 공격해 파괴한다.
㈜엔케이맥스는 비소세포폐암과 육종암에 대한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이며, 미국과 한국에 GMP(의약품 제조) 생산 시설을 확보해 글로벌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면역세포치료제 플랫폼 'SuperNK'와 면역력 측정 정밀 면역진단키트 'NK Vue'다. NK Vue 키트는 전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광교는 바이오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라며 "㈜엔케이맥스가 새롭게 도약하도록 수원시가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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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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