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2동 생활문화복합센터 3층 개소
[일간경기=박웅석 기자] 광명시가 첫 공공청사 내 다함께돌봄센터를 열고 맞벌이 가정 초등학생 돌봄 공백 해소에 나섰다. 9월 10일부터 철산2동 생활문화복합센터 3층에서 '철산행복누리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센터는 광명시가 운영하는 열 번째 다함께돌봄센터로, 6~12세 초등학생 35명을 대상으로 한다. 정기·일시보호 서비스와 급·간식 제공, 기본학습·독서·음악·체육 등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학기 중에는 평일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이용료는 무료이나 급·간식비 일부는 부담해야 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행정복지센터 등 안전성과 접근성이 좋은 유휴공간을 활용해 맞벌이 가정 초등학생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이번 철산행복누리 다함께돌봄센터 개소로 광명시는 총 10개소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현재 이용 아동을 모집 중이며, 신청은 철산행복누리 다함께돌봄센터(광명시 시청로 102, 3층)를 방문하면 된다.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승원 시장은 "다함께돌봄센터 개소로 지역 내 아동 돌봄서비스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가정과 아이들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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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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