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3일 서울 양재 엘타워서 안성시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일간경기=이국진 기자] 안성시는 9월3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5년 안성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5000억원 규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설명회는 안성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동 주최했으며, 50여 개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참여해 투자 유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보라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안성이 수도권에서 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마지막 도시 중 하나임을 강조하며, 입주기업이 경쟁력을 선점할 마지막 기회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안성시의 투자환경과 정주여건, 분야별 지원 전략을 직접 소개했다. 특히 제5일반산업단지, 제2안성테크노밸리,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동신 일반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단지 계획을 집중 홍보했다.
설명회는 안성시 투자 환경과 산업단지 계획 발표에 이어 현장 상담 중심의 8개 부스가 운영됐다. 상담 부스에는 △제5일반산업단지 △ 동신산단(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 제2안성테크노밸리 △ KOTRA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등 관련 기관이 참여해 입주 조건과 지원 정책을 안내했다.
이날 안성시는 △ 삼중테크(주) △ ㈜삼에스코리아 △ ㈜이오테크닉스 △ ㈜금강쿼츠 △ ㈜에스티씨 △ ㈜케이엠 △ ㈜덕산실업 등 7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총 5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고 약 800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이는 안성시가 추진하는 산업단지 조성과 투자유치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은 수도권에서 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의 땅”이라며 “투자기업이 안성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 입주기업이 산업 경쟁력을 선점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정책과 맞춤형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