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이국진 기자] 안성 금광호수 청록뜰에 '안성시 1호 상시 운영 푸드트럭존'이 9월 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푸드트럭존 개설은 금광호수 하늘전망대를 찾는 관광객들이 간단히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시설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관광객 요구를 반영해 5월에 「안성시 음식판매 자동차 영업장소에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이를 통해 관광객 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상시 영업이 가능한 푸드트럭존을 마련했다. 푸드트럭존은 금광면 오흥리 청록뜰(오흥리 산72-5)에 위치하며, 안성시민 대상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3대의 푸드트럭이 입점했다.

입점 푸드트럭은 커피·음료 △ 츄러스 △ 회오리감자 △ 아이스크림 △ 크레페 △ 뉴욕핫도그 등 다양한 간식을 판매한다. 평일에는 자율 운영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의무 영업을 실시해 방문객 편의를 지원할 계획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푸드트럭존 운영이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제공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봤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편의 시설과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광호수는 지난해 하늘전망대 준공 이후 올해 23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지역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