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20일 복하천 수변공원 일원에서 K-드론 배송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천시)
이천시가 20일 복하천 수변공원 일원에서 K-드론 배송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천시)

[일간경기=이규상 기자] 이천시가 국토교통부 '2025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K-드론 배송 사업의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8월 20일 이천시 복하천 수변공원 일원에서 열린 시범운영은 드론 배송의 안전성과 안정적인 운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실증에서는 수변공원 내 일부 구간을 대상으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험했다.

이천시는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단계적으로 구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수변공원에 이어 설봉공원 일대까지 드론 배송 서비스를 확장해 시민들이 첨단 드론 물류 서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미래형 생활 서비스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K-드론 배송 시범운영을 바탕으로 정식 서비스 시행까지 안전한 사업 추진을 목표로 한다"며 "첨단기술을 활용한 생활 서비스 혁신으로 시민 편익을 높이고, 이천시 드론 산업 활성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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