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촌초~남촌어린이공원 연결 도로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남촌동 304-1번지 일원에서 남촌 달맞이길 조성사업 2구간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2023년 공모에 선정된 남촌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총 3개 구간 중 두 번째 구간이다. 구간은 남촌초등학교부터 남촌어린이공원을 연결하는 통학로 구간으로, 연장 약 660m에 이른다.
남동구는 이번 사업에서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와 보행권 향상에 중점을 뒀다. 협소하고 노후한 도로를 확장하고 측구와 경계석을 정비해 통행 환경의 안전성과 일관성을 확보했다. 주민 의견을 반영해 노후 담장을 정비하는 등 주거지 경계의 안전과 미관도 개선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달맞이길 정비를 생활밀착형 도시재생의 좋은 사례로 평가하며, 앞으로도 주민 목소리를 반영해 살기 좋은 마을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달맞이길 조성사업은 남촌동 일대를 둘레길로 연결해 보행 환경 정비와 통학로 개선, 골목길 경관 개선을 목표로 추진됐다. 남동구는 향후 1구간과 3구간에서 주차 공간 확보, 옹벽 정비, 가로 환경 개선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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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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