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 타당성조사 통과..비용편익비용(B/C) 기준 상회
7월 중 중앙투자심사 의뢰..정장선 시장 "교통 복지 실현·균형발전 초석"

평택시는 7월11일 GTX-A 평택 연장 사업이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의 타당성조사에서 비용편익비용(B/C)이 기준치인 1.0을 상회하며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진=평택시)
평택시는 7월11일 GTX-A 평택 연장 사업이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의 타당성조사에서 비용편익비용(B/C)이 기준치인 1.0을 상회하며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진=평택시)

[일간경기=신동훈 기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A 노선의 평택 연장 사업이 경제성 검증을 통과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평택시는 7월11일 GTX-A 평택 연장 사업이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의 타당성조사에서 비용편익비용(B/C)이 기준치인 1.0을 상회하며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타당성을 확보한 GTX-A 평택 연장 사업은 현재 GTX-A 노선의 종착지인 동탄역에서 평택지제역까지 총 20.9km 구간을 수서고속선을 활용해 연장하는 프로젝트다. 사업이 실현되면 평택에서 서울 강남권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해져 평택 시민들의 교통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이 사업은 평택시의 교통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수도권 남부 지역의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 연계성 강화를 통해 평택시의 도시 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평택시는 LIMAC의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7월 중 행정안전부에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중앙투자심사가 통과되면 GTX-A 노선 연장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예산 확보 등 후속 행정절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GTX-A 노선 평택 연장은 단순한 철도 연장 사업을 넘어 교통 복지 실현과 국가균형발전을 촉진할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신속한 행정절차를 통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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