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발대식 개최
8대1 경쟁률 뚫은 청년들 3주간 어학연수
김보라 시장, "청년들 꿈과 도전 적극 지원"

안성시는 6월 24일 청년문화공간 '청년톡톡'에서 '2025년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안성청년 신사유람단 2기' 발대식을 열고 하와이주립대학교 연수를 떠날 청년 20명의 출정을 알렸다. (사진=안성시)
안성시는 6월 24일 청년문화공간 '청년톡톡'에서 '2025년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안성청년 신사유람단 2기' 발대식을 열고 하와이주립대학교 연수를 떠날 청년 20명의 출정을 알렸다. (사진=안성시)

[일간경기=이국진 기자] 안성시가 청년들의 글로벌 시야 확장과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안성시는 6월 24일 청년문화공간 '청년톡톡'에서 '2025년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안성청년 신사유람단 2기' 발대식을 열고 하와이주립대학교 연수를 떠날 청년 20명의 출정을 알렸다.

올해로 2년 차를 맞은 '안성청년 신사유람단'은 지난해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안성시의 대표적인 청년 지원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8일부터 25일까지 참가자 모집을 진행했으며, 약 8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20명의 청년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오는 7월 7일부터 25일까지 약 3주간 미국 하와이주립대학교 마노아 캠퍼스에서 어학연수와 현지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발대식에 참석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하와이에서의 3주가 여러분의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환경에서 도전하고 경험하는 과정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안성시는 6월 24일 청년문화공간 '청년톡톡'에서 '2025년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안성청년 신사유람단 2기' 발대식을 열고 하와이주립대학교 연수를 떠날 청년 20명의 출정을 알렸다. (사진=안성시)
안성시는 6월 24일 청년문화공간 '청년톡톡'에서 '2025년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안성청년 신사유람단 2기' 발대식을 열고 하와이주립대학교 연수를 떠날 청년 20명의 출정을 알렸다. (사진=안성시)

한경국립대학교 이원희 총장도 "어렵게 선발된 만큼 책임감을 갖고 사전교육부터 적극 참여해 달라"며 "하와이주립대학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시간이 되도록 학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발대식 이후 참가 청년들은 3일간 안전·문화·언어 교육, 팀워크 활동, 성폭력 예방교육, 원어민 영어교육, 안전교육, 영상편집 특강 등 체계적인 사전교육을 받는다. 이를 통해 해외에서 안전하게 생활하고 효과적으로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게 된다.

안성시의 신사유람단 프로그램은 단순한 해외 체험이 아닌 청년들의 사회진출 역량과 진로 설계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어 참가자들은 연수 후 성과보고회와 다양한 후속 활동을 통해 배움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안성시는 지역 청년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안성청년 신사유람단' 외에도 청년 역량 강화를 위한 현직자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 청년 부동산 중개수수료 및 이사비 지원 사업, 관외 대학생 주거 안정비 지원,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을 위한 주거복지 지원 사업 운영하고 있다

또한 청년문화공간 ‘청년톡톡’ 운영으로 문화 소통 공간 제공, ‘안성시 청년증’ 도입으로 복지 혜택 강화와 청년정책위원회 및 청년정책분과위원회를 운영해 청년 직접 참여 및 정책 제안 활성화하고 청년참여 기반 확대를 위한 청년정책 발굴 역량 강화 교육 및 원데이 클래스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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