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6월20일 산업용 레이저 장비 제조업체인 케이투레이저시스템㈜과 민선 8기 제14호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시가 6월20일 산업용 레이저 장비 제조업체인 케이투레이저시스템㈜과 민선 8기 제14호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수원시가 산업용 레이저 장비 제조업체인 케이투레이저시스템㈜과 민선 8기 제14호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6월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케이투레이저시스템㈜ 김영철 대표, 박거동 전무 등이 참석했다.

케이투레이저시스템㈜은 본사와 연구개발(R&D) 시설, 생산 시설을 수원 델타플렉스로 이전하고, 수원시는 이전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및 재정 지원을 제공한다. 이 회사는 2004년에 설립되어 이차전지 및 수소연료전지를 생산할 때 용접 및 절단하는 산업용 레이저 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수소연료전지 레이저 자동화 시스템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케이투레이저시스템㈜은 차세대 모빌리티와 배터리 제조 공정의 혁신을 위한 레이저 솔루션을 제공하며, 정밀한 레이저 가공 기술로 배터리와 파워트레인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LG에너지솔루션과 두산퓨얼셀이 있다. 2024년 매출액은 154억 원으로 예상되며, 현재 임직원 수는 50명이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케이투레이저시스템㈜이 수원을 선택한 걸 후회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수원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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