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취약 노인 폭염 피해 경감 및 대비체계 구축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노인맞춤돌봄지원센터(센터장 정임정)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수행기관과 함께 ‘2025년 폭염 기상특보 안전확인’을 추진한다.  (사진=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노인맞춤돌봄지원센터(센터장 정임정)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수행기관과 함께 ‘2025년 폭염 기상특보 안전확인’을 추진한다.  (사진=경기도사회서비스원)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노인맞춤돌봄지원센터(센터장 정임정)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수행기관과 함께 ‘2025년 폭염 기상특보 안전확인’을 추진한다. 

’기상특보 안전확인‘은 기후위기에 취약한 도내 65세 이상 노인에게 기상특보 발령 시 안전확인을 실시함으로써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이용자가 기후위기에 대비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만드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경기도는 기후위기에 촘촘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광역지자체 중 전국에서 유일하게 기상특보 발령 시 선제적으로 안전확인을 실시하고 있다. 

기상특보 안전확인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전담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등 총 4616명의 수행인력이 5만9603명(’25. 5. 31. 기준 현원)의 서비스 이용자에게 전화, 방문 등의 방법으로 확인하고 있다. 

특히 전화 연락을 2~3회 이상 시도했음에도 안전확인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수행기관이 우선적으로 현장 방문을 실시하여 이용자의 안전을 직접 확인하는 등 신속한 대응체계 운영을 통해 기후위기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경기도노인맞춤돌봄지원센터는 △사업 수행기관의 안전확인 대응체계 모니터링 △안전확인 현황 취합 및 보고 △경기도 합동 수행기관 현장점검 △특이사항 발생 시 현장 대응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안혜영 원장은 “기후위기는 돌봄이 필요한 노인처럼 취약계층에게 더 큰 어려움으로 다가오는 만큼 단순한 안부확인을 넘어 노인 스스로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돌봄기본권이 실현될 수 있도록 공공책임을 기반으로 선도적인 사회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인창기자 


(사진) 수원시 팔달노인복지관 생활지원사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의 안전확인과 건강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사회서비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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