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 ‘마인드 포레스트 사업’ 정담회 개최
안혜영 원장, 수료생과 정서적 회복과 성장 이야기 나눠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사회서비스원(원장 안혜영)은 6월 21일 경기도여성비전센터 나혜석홀에서 ‘사회서비스 공급주체 다변화사업 – 마인드 포레스트’ 수료생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지난 3년간 수료한 수료생 400여명 중 기수별 10명씩 총 30여명이 참석하여 프로그램을 통하여 느낀 변화와 소감, 현장에서의 어려움과 가능성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가 오갔다.
특히 수료생들은 개인적 성장뿐 아니라 지역사회 내에서의 실천 의지를 밝히며, 사업의 지속성과 확장성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본 프로그램은 ‘여름아, 부탁해!’라는 주제로 안전한 관계망 속 청년 교류를 통한 지지 관계 형성을 위해 심리학을 기반으로 한 교육과 심신 안정을 위한 유리 풍경을 만드는 등 다채로운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마인드 포레스트 사업’은 정서적 고립 상태에 있는 청년과 1인 가구, 자립준비 청년 등을 대상으로 정서적·심리적 지원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 내 사회서비스 공급주체의 성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는 복지부 공모사업인 사회서비스 공급주체 다변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심리·정서 지원 분야의 새로운 공급주체를 양성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컨소시엄인 드리머스 사회적 협동조합이 운영하고 있다.
드리머스 사회적협동조합 최수빈 대표는 “수료생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한 개인 역량을 강화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학습하며 개인의 인적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프로그램을 참여한 서비스 이용자로 단순 그치지 않고 공급자로서 능동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며 본 사업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고 전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안혜영 원장은 "분절적인 지원이 아닌 실질적인 정책과 프로그램에 대해 소통하고, 장애인,중장년 등 다양한 계층으로 확장하여 경기도형 사회서비스 공급주체 운영모델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