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수원시가 광교산로의 교통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차로인 광교산로를 2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시작했다.

이 도로는 광교공원 공영주차장에서 광교공원 입구까지 160m 구간에 걸쳐 진행된다. 수원시는 이번 공사를 10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차로가 증가함에 따라 보도가 좁아질 수 있는 점을 고려해 보행로 확장공사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길이 110m의 자전거도로를 새로 조성해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광교산로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광교산과 연결된 중요한 도로"라며 "이번 확장공사로 교통 불편을 줄이고, 보행 안전을 강화해 시민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