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힐링 명소로 각광

평택시 진위면의 복합문화공간 '트리비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5년 우수웰니스관광지'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평택시)
평택시 진위면의 복합문화공간 '트리비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5년 우수웰니스관광지'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평택시)

[일간경기=신동훈 기자] 평택시 진위면의 복합문화공간 '트리비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5년 우수웰니스관광지'에 이름을 올렸다.

'좋은 공간이 좋은 사람을 만든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조성된 트리비움은 하늘, 산, 물 세 가지 자연 요소를 공간 설계에 녹여냈다. 고요한 숲속에 자리 잡은 이곳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예술과 치유가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트리비움은 4월 26일 열리는 첼로 연주회를 비롯해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요가&명상 클래스는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아로마테라피 프로그램은 이모셔널테라피를 통해 현재 자신의 감정 상태를 파악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밖에도 예술작품 감상과 명상룸, 티라운지 이용이 가능한 '아트앤스페이스', 숲속 휴식 공간인 '힐링 포레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트리비움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과 브랜딩,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평택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웰니스 도시 평택'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한편 트리비움은 봄을 맞아 '힐링 포레스트'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며 도시민들의 심신 치유를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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