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 건강 프로그램 주민 큰 호응..내부환경 개선 공사도 계획
이재호 구청장 “구민들의 건강을 위해 늘 고민하고 실천할 것”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연수구보건소(보건소)에서 현재 운영하고 있는 건강 프로그램들이 이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보건소는 정보통신기술(ICT)기반 지능형 헬스케어 시스템인 ‘라온 제나’와 프로그램부터 맞춤형 재활 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희망과 회복의 공간’, 치매를 과학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뇌 건강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먼저 지난해 4월 특별조정교부금 5억6000만원을 확보해 지난해 12월 ‘라온제나 스마트 액티브 센터’를 개소했다.
이는 미래형 건강증진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생활 속 운동법 교육과 질환별(관절염·디스크 등) 맞춤 재활 운동을 지원하는 희망과 회복의 공간 사업도 눈에 띈다.
희망과 회복의 공간은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해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1층에 80여평 규모로 조성됐다.
뇌의 구조부터 치매 예방수칙까지 뇌와 치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뇌 건강 카페도 인기다.
뇌 건강 카페는 뇌 건강 전시관과 ICT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이처럼 인천 연수구보건소는 ICT를 접목한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런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구민들도 커다란 만족도를 드러내는 등 호응이 대단하다.
여기에 보건소는 민원인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보건소 내부 시설에 대한 환경 개선을 위한 공사를 시행한다.
기간은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2개월간이다.
이를 통해 민원인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층별로 분산 운영 중이던 민원 업무를 1층으로 통합할 계획이다.
공사 기간엔 보건소 민원 서비스를 구청으로 이전해 제공한다.
부득이하게 중단되는 서비스는 사전 홍보와 안내, 인접 보건소 협조 등을 통해 시행한다.
공사가 완료되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보건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건강 프로그램들이 이용자들에게 인기가 좋아 보람이 있다”며 “구민들의 건강지킴이로서 늘 고민하고 실천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