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30주년 시민대화합축제
해양페스티벌 등 축제 홍보
[일간경기=신동훈 기자] 평택시가 오는 3월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5회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에서 글로벌 도시로서의 면모를 앞세워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이번 박람회에서 평택시는 캠프 험프리스를 중심으로 한 국제평화도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K-문화와 미국 문화가 공존하는 이색 관광지를 중점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송탄관광특구의 이국적 분위기와 다문화 맛집 거리 등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올해 평택시는 1995년 평택군, 송탄시, 평택시 통합 30주년을 기념하는 '시민대화합축제'를 대표 콘텐츠로 내세운다. 이 축제는 오는 하반기 개최될 예정으로, 대시민포럼과 성화봉송, 대규모 플래시몹, 시민 퍼레이드 등이 준비된다. 4차 산업 전시·체험과 드론 라이트쇼도 선보일 계획이다.
수도권 유일의 해군함대 주둔지라는 특수성을 살린 평택 해양페스티벌 홍보에도 적극 나선다. 해군 제2함대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지난해 1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아시아 최대 상륙함인 독도함 공개와 해군 장비 전시, 맨손 장어잡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평택시는 지난해 박람회에서 콘텐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저력을 이어가기 위해 관광 홍보관에서 평택 알리미 퀴즈 등 방문객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했다.
김영철 평택시 관광과장은 "평택은 국제평화도시이자 문화관광도시로서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평택만의 특별한 매력을 알리고, 축제산업을 지역경제 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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