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 지원책 전반 점검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일간경기=신동훈 기자] 평택시가 육아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며 시민의견 수렴에 나선다. 시는 18세 미만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육아정책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양육 과정의 어려움부터 현행 지원 정책의 효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까지 폭넓은 의견을 수렴한다.
특히 부모급여 지원, 아동수당, 다함께 돌봄센터 등 기존 양육지원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와 새로운 정책 제안도 받을 예정이다.
조사 항목에는 △양육의 주요 어려움 △우선 시행이 필요한 정책 △양육지원 정책 정보 획득 경로 △현행 지원사업의 효과성 △개선이 필요한 사업 등이 포함됐다. 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자유로운 제안도 받는다.
김대환 평택시 복지국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수렴된 의견은 향후 육아 정책 수립의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양육 환경을 더욱 개선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평택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온라인(https://naver.me/5LHJHvwm) 또는 QR코드를 통해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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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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