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행복콜 유료도로 통행료 지원
기존은 편도만 지원‥ 이젠 왕복까지

포천시가 2월11일부터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인 ‘포천행복콜’의 유료도로 통행료 지원을 시작한다. (사진=일간경기DB)
포천시가 2월11일부터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인 ‘포천행복콜’의 유료도로 통행료 지원을 시작한다. (사진=일간경기DB)

[일간경기=김순철 기자] 포천시가 2월11일부터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인 ‘포천행복콜’의 유료도로 통행료 지원을 시작한다.

기존 포천행복콜은 이용자가 관외로 목적지까지 이동할 때 이용료를 직접 부담했어야 했다. 목적지에서 다시 돌아오는 길은 시에서 지원을 했었지만, 목적지까지 향하는 이용료 부담이 있었기 때문에 교통약자에게는 그마저도 부담이 될 수 있었다.

이번 유료도로 통행료 지원은 왕복 모두 시에서 지원을 하며 유료도로가 2곳 이상이어도 마찬가지로 지원된다.

시는 이번 유료도로 지원으로 교통약자들의 부담이 한층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포천도시공사와 협력해 이용자 중심의 더 나은 교통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행복콜은 휠체어 탑승 설비 등이 장착된 차량으로,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포천시는 지난 2012년 8월부터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중증 보행장애인과 관련 법에 의한 보행성 장애 판정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특별교통수단인 포천행복콜을 정식 운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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