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권역별 간담회 마무리
'더 큰 포천 교육' 비전 소개

포천시는 지난 2월7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군내권역 학부모회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포천시)
포천시는 지난 2월7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군내권역 학부모회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포천시)

[일간경기=김순철 기자] 포천시가 지난 2월7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마지막 4개 권역별 학부모회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1월 16일 일동문화예술창고에서 시작된 첫 권역별 학부모회 간담회는 일동·소흘·영중권역을 거쳐 군내권역에서 마무리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한 포천시 관계자, 군내면, 신북면, 포천동, 선단동 소재 초·중·고등학교 학부모회 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백영현 포천시장은 'Edu-In 포천, 행복한 미래를 여는 더 큰 포천 교육'을 비전으로 삼고 △애지중지 돌봄으로 만드는 행복한 포천 △공교육 강화로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포천 △청소년의 창의적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는 포천 등의 사업들을 설명했다. 사업 설명을 끝낸 백 시장은 "포천시는 아이들이 태어나 배우고 성장하는 모든 순간에 함께하겠다"고 밝혀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학부모들은 “포천시 내 다양한 기업들과 연계한 실질적인 취·창업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며, “등하교가 어려운 지역의 통학 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이 방과 후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문화시설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총 4개 권역 간담회를 통해 포천시 교육 발전을 위한 소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포천 교육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 1월부터 진행된 총 네 차례의 권역별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교육 정책을 실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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