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부평구 업무협약..매년 40톤 공급
파라다이스호텔과 협약..올해 30톤 공급
군 "지자체·기관 협력 판로 확보 나설 것"

강화군은 2월5일 부평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평구 경로당 181개소에 매년 40톤 규모의 쌀을 공급하기로 했다.왼쪽부터 차준택 부평구청장, 박용철 강화군수, 김영윤 강화군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 대표. (사진=강화군)
강화군은 2월5일 부평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평구 경로당 181개소에 매년 40톤 규모의 쌀을 공급하기로 했다.왼쪽부터 차준택 부평구청장, 박용철 강화군수, 김영윤 강화군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 대표. (사진=강화군)

[일간경기=유지남 기자] 강화군이 고품질 강화섬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기업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공급 계약을 잇달아 성사시키고 있다. 

강화군은 2월5일 부평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평구 경로당 181개소에 매년 40톤 규모의 쌀을 공급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부평구를 포함해 연수구, 남동구, 계양구, 동구 등 인천시 5개 구청 소재 728개 경로당에 총 190톤의 강화섬쌀을 공급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영종 파라다이스호텔과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30톤, 내년 40톤 규모의 강화섬쌀을 공급하기로 했다. 파라다이스호텔은 공급받은 강화섬쌀을 호텔 내 식음료 메뉴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강화군 농정과는 "2023년 기준 강화군의 쌀 재배면적은 9440헥타르에 달하며, 생산량은 4만 7398톤에 이른다"면서 "다양한 수요처 발굴을 통해 안정적인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체,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강화섬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를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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