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2월까지 강화섬쌀·영양밥·약쑥떡 등 판매
[일간경기=한동헌 기자]인천시가 캐나다 토론토 최대 규모 한인마켓에 인천농식품 상설매장을 개장했다.
토론토 갤러리아 슈퍼마켓 욕밀(YORKMILLS)점에 지난 7일(현지시간) 문을 연 인천농식품 상설매장에선 인천의 농산물 뿐만 아니라 영양밥, 약쑥떡 등 농식품 가공류까지 구매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022년 10월 강화군·갤러리아 KFT(캐나다 토론토 유통물류업체)와 3자 간 지역 농산물 캐나다 수출협약을 체결, 현재까지 강화섬 쌀 총 110톤을 캐나다에 수출했다.
시는 수출된 강화섬 쌀이 토론토 현지 마켓에서 교민들과 현지인들에게 호응을 얻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인천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캐나다 상설판매장을 열게 됐다.
시는 이번에 ‘인천농식품 상륙대전’을 타이틀로 상설판매장을 개장하고, 13일까지 특별행사를 통해 강화섬 쌀 20톤과 농식품 가공류 등 35개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강화섬 쌀(500g), 에코백 각 1000개를 현지 소비자에게 배부하는 홍보 행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상설판매장은 올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박찬훈 시 경제산업본부장은“캐나다 현지에 상설판매장을 개장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고, 인천에서 생산된 우수 농식품이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인천의 다양한 농식품이 수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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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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