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형 수변데크길 조성 마무리

안성시가 최근 단절 구간인 284m 구간도 데크를 깔아 순환형 산책로를 완성하면서 그동안 오던 길로 되돌아 가야했던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사진=안성시)
안성시가 최근 단절 구간인 284m 구간도 데크를 깔아 순환형 산책로를 완성하면서 그동안 오던 길로 되돌아 가야했던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사진=안성시)

[일간경기=이국진 기자] 안성시 삼죽면 덕산리와 내강리에 걸쳐있는 덕산 저수지가 시민들이 즐겨찾는 산책로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덕산저수지는 아름다운 산과 들로 둘러싸인 자연 명소로 특히 저수지를 따라 설치된 2km 길이의 수변 데크는 방문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안성시가 최근 단절 구간인 284m 구간도 데크를 깔아 순환형 산책로를 완성하면서 그동안 오던 길로 되돌아 가야했던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 산책로 주변에 조명을 추가로 설치해 밤에도 시민들이 달빛 비친 저수지의 야경을 감상하며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덕산 저수지의 수변 데크를 따라 걷다 보면 울창한 소나무 숲과 잔잔한 호수 풍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곳곳에 마련된 벤치와 전망대는 휴식과 조망을 위한 최적의 공간을 제공한다. 여름철에는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어 더위를 피하기 좋은 장소로 꼽힌다.

인근에는 국사봉 등산로가 있어 트레킹을 즐기기에도 좋다.

시 관계자는 "덕산저수지가 지역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연스러운 교류의 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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